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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위원소

방글라데시 신규 연구로 도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해법 찾는다 동남아 ‘원자력 신예’ 방글라데시가 신규 연구로 건설을 앞두고 원자력연구원을 찾아 기술 해법을 모색하고 나섰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직무대행 백원필)은 방글라데시 원자력위원회(Bangladesh Atomic Energy Commission, BAEC)와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간 방글라데시 신규 연구로 건설 기술지원을 위한 ‘원자력연-BAEC 연구로 설계 규격 작성 기술지원 워크숍’을 진행한다. BAEC는 방글라데시의 국내·외 원자력 활동을 관장하는 과학정보통신기술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식품, 농업, 보건 등 국가 산업 및 환경 분야 전반에 응용할 수 있는 원자력 기술의 개발 및 관련 정책 수립을 총괄하고 있다. 방글라데시는 부존자원이 빈약하고, 농·축산업 등 1차 산업이 중심이 된 경제 구.. 더보기
원자력연구원, 미세먼지 체내 움직임 비밀을 풀다 최근 미세먼지의 체내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해 주목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직무대행 백원필)은 첨단방사선연구소 생명공학연구부 전종호 박사 연구팀이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해 미세먼지의 체내 분포를 영상화하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자동차 디젤엔진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1μm 미만 크기)와 동일한 유형의 미세먼지 표준물질(DEP, Diesel Exhaust Particulates)과 방사성 동위원소를 화학적으로 결합시킨 미세먼지 샘플을 실험용 쥐의 기도와 식도에 각각 투입하고 RI-Biomics시설의 핵의학 영상장비를 활용해 장기 내 DEP의 축적량과 장기들의 상태를 촬영했다. RI-Biomics 시설은 인체를 투과해 체내 물질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 더보기
원자력연구원, 제14회 국제 가속기·표적·조사시설 방사선 차폐 전문가 워크숍 개최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가속기 시설의 방사선 차폐 검증 및 안전성 향상 연구 성과 공유를 위한 ‘제14회 국제 가속기·표적·조사시설 방사성 차폐 전문가 워크숍(SATIF-14)’을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 SATIF 워크숍은 국제 유일의 ‘가속기 시설 방사선 차폐 분야 전문가 회의’다. 이 행사에는 미국(SLAC National Accelerator Laboratory, Brookhaven National Laboratory), 일본(JAEA), 유럽(CERN) 등 가속기 R&D 선진국들이 참여하며, 국내에선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포항가속기연구소가 회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회의는 가속기의 핵심 연구 시설인 가속, 표적, 조사시설에서 발생하는 방사선의 유.. 더보기
원자력연구원, IAEA와 함께 아프리카 기술발전 지원 나서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이 IAEA(국제원자력기구)와 함께 아프리카 개도국의 방사성동위원소 기술 발전을 돕는다. 원자력연구원은 독자 개발한 ‘이동형 감마선 단층촬영장치’를 가나, 콩고, 케냐, 튀니지 아프리카 4개국과 IAEA 사이버스도르프 연구소에 보급한다고 11월 20일 밝혔다. IAEA는 1990년부터 아프리카 지역협력협정(AFRA)을 통해 기술력이 부족한 아프리카 개도국에 원자력 연구개발을 지원해왔다. 그 일환으로 방사성동위원소의 산업적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감마선 단층촬영장치를 보급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보급된 장비는 현장에서 사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사용자 편의성이 떨어져 활용도가 낮았다. 이에 IAEA는 원자력연구원에서 개발한 장치가 기계적 안정성, 계측결과의 재현성, 이동 설치의 편의.. 더보기
원자력연구원, 요르단 연구용원자로 의료용 동위원소 첫 생산 성공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JRTR, Jordan Research & Training Reactor)에서 처음으로 생산한 의료용 동위원소를 요르단 ‘킹 압둘라 대학병원(King Abdullah University Hospital)’에 공급했다고 10월 1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의료용 동위원소는 연구원이 국내 최초로 요르단에 수출한 JRTR 시설을 이용해, 연구원과 요르단 원자력위원회(JAEC, Jordan Atomic Energy Commission) 기술진이 공동으로 시험 생산한 갑상선암 진단 및 치료용 동위원소 I-131 캡슐제 및 용액제와 난치성 질환 진단용 Tc-99m이며, 이들 모두 병원에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의료용 동위원소의 방사능량과 품질 기준을 충족했다... 더보기
방사화학 최대 국제 학술대회 제주에서 개최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한국원자력학회(회장 김학노)와 공동으로 ‘아·태 방사화학 심포지엄(APSORC, Asia-Pacific Symposium on Radiochemistry) 2017’을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제주특별자치도 등이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25개국 400여 명의 과학자가 한 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첫날 개회식에서는 하재주 한국원자력연구원장과 심포지엄 지역조직위원장인 지광용 박사가 환영사를 시작으로 독일 칼스루에공과대학 방사성폐기물처분연구소장을 역임한 김재일 교수와 IAEA 사무차장을 지낸 핵비확산 전문가 올리 하이노넨(Olli Heinonen) 하버드대학 교수가 기조 강연에 나.. 더보기
원자력환경공단, 경주 신사옥시대 개막… 에너지 전환시대 중심역할 다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8월 30일 경북 경주시 서악동 신사옥 강당에서 공단 임직원을 비롯 최양식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및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옥 입주 및 신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종인 이사장은 “설립 9년 만에 이처럼 좋은 환경에서 일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방폐물 안전관리’라는 사회적 책임완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자력환경공단은 정부의 에너지정책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안전한 방폐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신사옥 시대를 기점으로 에너지 전환시대의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국민의 코라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올해 중으로 착수 예정인 고준위방폐물 관리정책 재검토, 원전 해체폐기물 관리기반 구축, 기술개발 .. 더보기
원자력연구원, 희귀소아암 치료 방사성의약품 지속 공급 추진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희귀소아암 치료에 사용되는 방사성의약품으로서 국내에서는 연구원이 유일하게 제조, 공급 중인 ‘I-131(요오드-131) mIBG’의 지속적인 공급을 추진한다고 5월 25일 밝혔다. 방사성의약품 ‘I-131 mIBG’는 어린이들에게 주로 발병되는 신경모세포종 등 희귀소아암 치료에 사용되며, 국내에서는 연간 200여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공급되고 있다. 이를 위해 연구원은 자체 예산을 활용해 기존의 I-131 mIBG 생산시설에 대한 보강 공사를 6월 중 착수하고 연말까지 마무리함으로써, 방사성의약품에 새롭게 적용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기준’(GMP)을 충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방사성의약품은 주원료인 방사성동위원소의 물리적 특성과 산업적 특수성이 고려돼 최근까지 GM.. 더보기
한국원자력연구원, 요르단 연구용원자로 핵연료 장전 및 최초 임계 달성 성공 우리나라 최초의 원자력 시스템 일괄 수출인 요르단 연구용원자로(JRTR)가 핵연료 장전으로 첫 임계에 도달, 사실상 가동에 들어갔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김종경)은 요르단 원자력 규제기관인 요르단원자력규제위원회(EMRC)로부터 원자로성능시험 인가를 획득함에 따라 JRTR에 핵연료를 장전해 현지시간 4월 25일 최초 임계 달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JRTR 임계 달성으로 인해 앞으로 4개월 간 원자로성능시험을 통해 최대출력 5MW까지 원자로가 안전하게 운전될 수 있는지 입증하게 된다. 크게 두 단계로 나눠 진행되는 원자로성능시험 1단계에서는 원자로 노심의 주요 설계 요소를 저출력 상태에서 확인하고 2단계를 통해 출력을 서서히 높여가며 원자로 동적 특성을 검증하고 발생 중성자 수,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