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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DNV GL, 영광실증단지에 라이다 검증 설비 구축 대표적인 풍황자원 계측장비인 라이다의 신뢰성을 확인하는 검증작업을 국내에서 시행하는 길이 열렸다. 지금까지 해외로 보내 받았던 라이다 검증을 국내 실증단지에서 직접 시험할 수 있게 돼 이에 따른 비용과 시간을 줄이는 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국제인증기관인 DNV GL은 지난 1월 전남 영광실증단지에 라이다의 측정오차 등을 분석해 장비 정확도를 검증하는 설비를 구축했다. 아시아 지역 최초로 마련된 이번 라이다 검증 설비는 전남테크노파크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기상탑에 설치됐다. DNV GL은 라이다 검증 설비를 국내에서 운영함에 따라 한국은 물론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해상풍력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영희 DNV GL 차장은 “풍황자원 측정에.. 더보기
한국석유공사, 동해가스전 해상플랫폼 풍력자원 계측기 ‘라이다’ 설치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가 10월 17일 동해가스전 해상플랫폼에 풍력자원 계측기인 ‘라이다’ 설치를 완료함으로 200MW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에 힘입어 각 지자체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 조성사업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추세며, 특히 풍력발전 분야는 육상에서의 단지 조성사업보단 해상에서의 대규모 단지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울산시는 2020년까지 울산 앞바다 동해가스전 인근을 대상으로 ▲5MW급 부유식 대형 해상풍력 발전시스템 설계기술 개발 ▲200MW급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단지 설계기술 개발 과제를 동시에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깊은 수심의 광대해역의 바람자원을 활용하는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조성이 가능하다는 이점을 갖고 있으며,.. 더보기
울진군, 신한울 3·4호기 건설 약속이행 촉구 성명서 발표 경북 울진군은 6기의 원전이 가동 중이며, 2기는 신규가동 준비, 2기가 설계중인 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원전을 보유한 자체단체다. 원자력발전소 다수호기 밀집지역으로 중대사고 시 가장 피해가 많은 곳이 울진군이다. 지난 9월 5일부터 청와대 인근에서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를 위한 울진군민총궐기대회’가 열린 가운데, 전찬걸 울진군수는 9월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신한울 3·4호기 건설 약속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에는 강석호, 이채익 국회의원을 비롯해 울진군의회 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이와 함께 울진군은 9월 13일 원자력정책연대와 국회의원회관에서 합동 워크숍을 열고 신한울 3·4호기 백지화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집중 .. 더보기
2018 풍력산업 심포지엄 성료…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 이끌어야” 파리 기후변화협약 이후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에서도 2030년까지 전체 전력생산량 대비 신재생에너지를 20%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부는 3020 이행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육상풍력 4.5GW, 해상풍력 12GW 등 총 16.5GW의 신규 풍력발전단지를 보급할 방침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내외 해상풍력 현황과 기술, 그리고 새로 시행될 정부정책 및 제도를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해상풍력을 포함한 해양플랜트 산업에 경험이 있는 노르웨이 선진 기술을 소개함으로써 향후 풍력업계가 나아갈 방향도 함께 모색했다. 한국풍력산업협회(회장 손영기)는 주한노르웨이대사관 상무관실·전.. 더보기
에너지밸리 기업, ‘월드클래스 300’ 도약 성공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에너지밸리 투자기업 중 누리텔레콤과 광명전기가 5월 1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월드클래스 300’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해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5년간 R&D, 해외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 프로그램이다. 선정 대상은 수출비중이 20% 이상인 매출 400억원에서 1조원 규모의 기업으로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비용을 2%이상 투자하는 기업이 해당된다. 한전의 에너지밸리 지원제도 등을 바탕으로 이번에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선정된 누리텔레콤과 광명전기는 에너지밸리를 기반으로 전력 ICT와 고효율 전력기자재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중이다... 더보기
ABB, 셔틀탱커 유조선 2척에 전력·자동화 솔루션 공급 ABB가 최첨단 유조선에 전력·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 ABB는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셔틀탱커 2척에 고효율·배출가스 저감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월 22일 밝혔다. 해당 선박은 세계 최대 석유사인 스타토일(STATOIL)과 용선계약이 체결됐다. DP2 조건을 만족하는 이번 선박은 속도가변발전기·에너지저장장치·연료전지와 같은 에너지원의 통합에 적합한 ‘Onboard DC Grid’를 비롯해 ABB의 전력·자동화 솔루션을 탑재하게 된다. 삼성중공업은 12만5,000DWT급 선박 2대를 2019년 발주처인 AET로 인도할 예정이다. 이후 선박은 노르웨이와 영국지역 북해 스타토일 유전에서 생산된 원유를 육상기지로 운송하는 데 투입될 예정이다. 유하 코스켈라 ABB 마린·항만사업부 대표는.. 더보기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방문 에르나 솔베르그(Erna Solberg) 노르웨이 총리가 현대중공업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속적인 우호관계 확대를 언급함에 따라 향후 현대중공업의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은 4월 16일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얀 올레 그레브스타 주한대사 등 노르웨이 정부 관계자 10여 명이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찾아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을 비롯한 최고 경영진과 환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솔베르그 총리는 노르웨이 해역의 유전개발과 원유·가스운반선 사업 등에서 오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에 큰 관심을 나타냈으며, 양국의 산업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솔베르그 총리 일행은 현대중공업 해양공장을 직접 방문해 노르웨이 국영석유회사인 스타토일.. 더보기
전기안전공사, 진단분야 기업 DNV-GL과 기술협력 약정 한국전기안전공사 이상권 사장은 4월 5일 싱가포르에서 전력설비 진단분야 세계 최고 전문기업 중 하나인 DNV-GL(아시아태평양 에너지 분야 대표 Mr. Mathias Steck)와 상호 기술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DNV-GL은 DetNorskeVeritas(노르웨이), GermanischerLloyd(독일), KEMA(네덜란드) 등 3개 회사가 합병된 기업으로 세계 선급검사 1위, 안전인증 3위의 세계적인 시험·진단 전문기업이다. 전기안전공사와 DNV-GL 두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전력설비 진단기법의 최신 기술 교류와 정보 제공, 검사·진단 분야 공동사업은 물론 ICT 기반의 전기설비 자산관리 및 전력케이블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등에 관한 기술이전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번 .. 더보기
김대환 IEVE 조직위원장, “전기차 충전방식 표준화 시급… 실효성 있는 합의도출 목표”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CES 2016에서는 ‘전자쇼냐, 자동차쇼냐’라고 할 정도로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이런 관심은 올해 3월 제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더욱 고조될 것입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 조직위원장 김대환)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의 순수 전기자동차 엑스포다. IEVE는 ▲현대 ▲르노 삼성 ▲닛산 ▲BMW ▲BYD ▲디트로이트 일렉트릭 등 세계 유수의 완성차 업체뿐만 아니라 ▲충전기 ▲배터리 ▲전장품 및 인프라 ▲서비스 업체까지 참가해 명실상부한 전기차 올림픽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전기차 선도도시의 지자체장과 석학, 전기차 업계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기차 산업의 조속한 성장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더보기
OECD 재생에너지 비중 최하위… 한국의 씁쓸한 자화상 국제사회가 2020년 이후 새로운 기후변화체제에 합의한 ‘파리 기후협정’이 최근 타결된 가운데 과연 우리나라는 어떤 방식으로 감축목표인 BAU 대비 37%를 줄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많은 발전분야의 변화 폭이 제일 클 것으로 예상돼 발전원별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국제사회는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전폭적으로 확대하고 석탄·석유 소비를 줄이자는 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결국 우리 정부도 발전원 중 가장 비중이 높은 석탄을 줄이고 탄소배출 문제에서 자유로운 재생에너지를 늘리는 선도적인 기후변화 정책을 펼쳐야 할 때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정부 정책을 볼 때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정치적 부담감으로 인해 에너지 정책을 소신껏 밀고 나가기 힘들다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