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네덜란드

방글라데시 신규 연구로 도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해법 찾는다 동남아 ‘원자력 신예’ 방글라데시가 신규 연구로 건설을 앞두고 원자력연구원을 찾아 기술 해법을 모색하고 나섰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직무대행 백원필)은 방글라데시 원자력위원회(Bangladesh Atomic Energy Commission, BAEC)와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간 방글라데시 신규 연구로 건설 기술지원을 위한 ‘원자력연-BAEC 연구로 설계 규격 작성 기술지원 워크숍’을 진행한다. BAEC는 방글라데시의 국내·외 원자력 활동을 관장하는 과학정보통신기술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식품, 농업, 보건 등 국가 산업 및 환경 분야 전반에 응용할 수 있는 원자력 기술의 개발 및 관련 정책 수립을 총괄하고 있다. 방글라데시는 부존자원이 빈약하고, 농·축산업 등 1차 산업이 중심이 된 경제 구.. 더보기
한전 전력연구원, 디젤발전기에서 버려지는 열을 이용하는 발전설비 개발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생산기술연구원, 전남대학교, 에너지기술연구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공동으로 디젤발전기에서 공기로 배출되는 배기가스를 사용해 추가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디젤발전기 폐열을 이용한 발전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디젤발전기 폐열을 이용한 발전 시스템'은 스털링 엔진(Stirling engine)을 이용해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내연발전소 등에서 공기 중으로 버려지는 높은 온도의 배기가스를 열원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스털링 엔진은 실린더에 수소 또는 헬륨을 넣어 밀봉 후 실린더 외부에서 가열과 냉각을 반복해 작동하는 외연기관이다. 별도의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온천과 같은 지열, 태양열 등을 열원으로 활용할 수 있어 미세먼지나 온실가스 등 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아서 풍.. 더보기
프로메테우스사회적협동조합, 녹색드림협동조합·케이솔과 태양광사업 MOU 체결 프로메테우스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허척)이 1월 21일 케이솔(회장 김성모), 녹색드림협동조합(이사장 허인회)과 태양광 확대보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프로메테우스 사회적협동조합은 케이솔, 녹색드림협동조합과 방치돼 있던 방음벽에 태양광을 설치해 소음으로 피해를 입는 주민 중심의 태양광발전 협동조합 구성을 지원하며, 자전거도로 등 유휴부지 내지 건축물에 태양광을 설치해 주민참여 태양광발전협동조합 확대보급과 전국 최초 전력량100%를 재생에너지로 생산하는 전북RE100 사업을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협동조합으로 활성화시키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태양광 방음벽은 현재 전국 최초로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 인근에 길이 143m, 높이 4m로 설치돼 연간 1만6,600k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를 이용하면 연.. 더보기
원전 건설은 감소···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가속화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원전·탈핵 산업계 간의 갈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원전산업동향보고서(WNISR)의 마이클 슈나이더 발행인이 세계 원전 산업의 향후 전망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상임이사 윤기돈)은 탈핵에너지전환국회의원모임은 공동주최로 12월 6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2018 세계원전산업동향보고서’ 총괄 주저자이자 발행인 마이클 슈나이더(Mycle Schneider)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한다. 마이클 슈나이더는 원자력 정책 관련 독립적인 국제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WNISR을 25년간 발간해 왔다. ‘2018 세계원전산업동향보고서’에는 원전 vs 재생에너지 장에서 원자력과 풍력·태양광에 대한 투자와 설비용량과 발전량에 대한 전.. 더보기
마틴 트렘블레이 노스랜드파워 한국·일본지사장 “해상풍력 성패 비용 절감에 달려… 전문성 확보 관건” 해상풍력은 수천억원에서 수조원의 건설비용을 투입해 전력을 생산하는 기간산업이다. 그만큼 프로젝트 전문성 확보를 통한 비용 절감과 리스크 관리는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두고 있는 노스랜드파워는 1987년부터 청정에너지 개발·투자에 나서고 있는 에너지 전문기업이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2,458MW 규모의 발전시설 가운데 절반이 넘는 1,246MW가 풍력이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해상풍력 프로젝트 비중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운영 중인 해상풍력단지만 930MW 규모에 달하고 내년 완공 예정인 해상풍력단지가 270MW에 이른다. 노스랜드파워가 이처럼 해상풍력사업을 확대할 수 있었던 것은 재생에너지에 중점은 둔 유럽연합의 정.. 더보기
원자력연구원, 핵분열 몰리브덴 생산공정 실증 성공 신체 손상없이 정밀한 질병 진단이 가능한 핵의학 영상진단에 사용하는 고성능 방사성동위원소의 국내 생산 길이 열렸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핵의학 영상진단에 사용하는 Tc-99m(테크네튬-99m)의 원료인 Mo-99(몰리브덴-99)의 핵분열 생산공정 실증에 성공했다고 7월 19일 밝혔다. 핵의학 영상진단은 Tc-99m과 같은 방사성동위원소를 투여한 환자의 신체에서 방출되는 감마선을 영상화해 각종 질병을 진단하는 의료 기법으로, 신체적 부담 없이 정밀한 진단이 가능해 의료 현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준식 원자력연구원 동위원소연구부 박사팀이 연구용원자로 ‘하나로’를 이용해 우라늄이 원자로에서 핵분열 반응을 일으킬 때 생성되는 극미량의 Fission Mo-99(핵분열 몰리브덴-99)을 고순도로 정제하.. 더보기
2018 풍력산업 심포지엄 성료…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 이끌어야” 파리 기후변화협약 이후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에서도 2030년까지 전체 전력생산량 대비 신재생에너지를 20%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부는 3020 이행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육상풍력 4.5GW, 해상풍력 12GW 등 총 16.5GW의 신규 풍력발전단지를 보급할 방침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내외 해상풍력 현황과 기술, 그리고 새로 시행될 정부정책 및 제도를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해상풍력을 포함한 해양플랜트 산업에 경험이 있는 노르웨이 선진 기술을 소개함으로써 향후 풍력업계가 나아갈 방향도 함께 모색했다. 한국풍력산업협회(회장 손영기)는 주한노르웨이대사관 상무관실·전.. 더보기
원자력연구원, 네덜란드 연구용원자로 개선사업 핵심기기 제작 착수 국내 원자력 연구개발 사상 첫 유럽 진출 사례였던 ‘네덜란드 연구용 원자로 개선사업(OYSTER 프로젝트)’이 순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OYSTER 프로젝트 2단계 수행을 위한 계약 체결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위해 8월부터 주요 핵심기기 및 보조 계통기기를 네덜란드 측에 공급한다고 7월 31일 밝혔다. 원자력연구원 컨소시엄은 2015년 10월 기본설계를 수행하는 ‘1단계 사업’을 완료한 이후 1년 4개월간 발주처인 델프트대학과 설계 결과 검증 및 세부 수행 계약 협상을 마무리하고, 2017년 3월 실제 기기 제작·설치·시운전을 수행하는 ‘2단계 사업’에 착수했다. 연구원은 2단계 사업에서 1단계 사업 수행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핵심기기 및 보조 계통기기를 공급한.. 더보기
2017 풍력산업 심포지엄 성황… 산업활성화 대응전략 등 모색 풍력은 태양광과 함께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원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 국제사회는 환경 친화적이며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 인프라 개발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파리 기후변화협약이 발효되면서 온실가스 감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정부도 관련 정책을 제시하며 국제사회와 적극 공조하는 분위기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내 풍력산업 동향을 살펴보고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나아가 해상풍력시대를 열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 및 기술개발 상황 등을 공유했다. 전력문화사 윈드파워저널(회장 고인석)은 한국풍력산업협회(회장 손영기)·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김형진)과 공동으로 ‘2017 Global Wind Day(세계 풍력의 날) 풍력산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올.. 더보기
LS전선, 유럽 시장 확대 ‘청신호’ LS전선이 유럽에서 초고압케이블 공급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올해 실적 전망을 밝게 했다. LS전선은 4월 25일 경기도 안양 본사에서 덴마크 전력청(Energinet)과 2,000만달러(약 230억원) 규모의 전력케이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덴마크 전력청의 전력망 설치공사에 소요되는 케이블은 LS전선의 베트남 법인인 LS-VINA에서 공급하고, 접속재 등은 본사에서 납품하게 된다. 특히 LS-VINA는 이번 계약으로 유럽 지역에 초고압케이블을 처음 공급하게 돼 향후 이 지역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LS전선은 4월 초 덴마크 국영 에너지기업인 동에너지와 3,500만달러(약 400억원) 규모의 송전케이블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동에너지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