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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통연계

전기연구원, 메가와트급 ESS 공인시험설비 개발 성공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이 세계적 수준의 대용량 신재생에너지 공인시험평가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전기연구원 김대원 고전압시험실 박사팀(책임연구원)은 최근 MW급 대용량 ESS(에너지저장장치) 및 전력변환장치 시험평가시스템을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축한 시스템은 국가 신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정부추진 ‘RE3020’ 에너지대전환 정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주목받는 기술이다. 해당 설비는 국내외 시험규격에 적합한 공인시험을 실시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전원모의장치, 그리드시뮬레이터, 수동 부하장치, 통합측정시스템 및 종합운영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세계적 트랜드의 변화에 대응하고자 시험평가시스템의 핵심장비인 그리드시뮬레이터의 신규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설계단계부터 LVR.. 더보기
남동발전, 신안군과 신재생에너지 개발·확대 다짐 한국남동발전은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확대를 위해 역량을 결집한다. 또한 신안군이 제정중인 주민참여형 사업모델 개발 및 제도의 조기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남동발전(사장 유향열)과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0월 15일 서울 플라자호텔 메이플홀에서 ‘신재생에너지 주민참여사업에 관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박우량 신안군수,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신안군 주민참여 개발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인허가 및 민원처리 업무협력, 주민참여형 모델개발 등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남동발전과 신안군은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모델 개발 ▲자금운영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EC구매) ▲한전 계통연계 관련 변전소 및 송·배전시설 등 조기.. 더보기
해상풍력, 계측기 반경 5km 풍황자료 제출 의무화 앞으로 해상풍력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선 발전사업허가 신청 시 계측기를 통해 확보한 1년 이상의 풍황자원 측정자료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측정한 바람자원을 인정받을 수 있는 계측기 유효지역은 계측기를 중심으로 반경 5km 이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해상풍력사업의 이행 가능성을 높여 재생에너지 3020 목표달성을 촉진하고자 발전사업허가 세부기준을 일부 개정하고 8월 1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앞선 5월 행정예고 당시 공고한 개정안 내용 대부분이 그대로 확정돼 고시 후 즉시 시행에 따른 큰 혼선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계측기 형태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아 최근 해상풍력 풍황자원 계측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 라이다의 적용 여부가 불투명해 논란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미 라이다를 통해 바다에서 풍.. 더보기
남동발전, 영농형 태양광 실증단지서 모내기 시행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6월 8일 경남 고성군에서 운영 중인 KOEN 보급형 영농형 태양광 실증단지에서 2차년도 모내기를 시행했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농업과 신재생에너지가 공존하는 100kW급 계통연계형 영농형 태양광발전을 경남 고성군 하이면 일대 농지 2,480m²(약 750평)에 준공했다. 이어 같은 해 9월 추수를 시행했다. 그 결과 태양광설비 구조물에 의한 재식밀도 고려시 벼 수확량은 일반농지의 약 95% 이상에 달했다. 태양광발전 이용률은 설계기준 값인 15%를 상회하는 18%를 기록했다. 남동발전은 벼 수확 이후 별도 공인기관을 통해 수확한 쌀, 토양성분, 태양광설비 부속품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식품의 안전성 및 무해성도 확인했다. 남동발전은 이렇게 수확한 쌀 8.. 더보기
최규하 제13대 전기연구원장 취임 한국전기연구원은 4월 23일 창원 본원 강당에서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이정환 재료연구소장과 한국전기연구원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3대 최규하 신임 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최규하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출연연구기관’, ‘국익 중심의 공적 역할과 미래 핵심가치를 선도하는 세계 최고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시대적 책임을 다하는 'GLOCAL KERI'를 비전으로, '기술적·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세계 최고 수준 전문연구기관으로의 성장 기반 구축'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아울러 비전 달성을 위한 추진 전략으로 ▲국내 유일의 전기분야 출연연으로서의 책무 재정립 ▲소통하며 연구하는 개방형 연구환경 구축 ▲출연연으로서의 사회적 책무 및 연구윤리 의식 강화 등을 내세웠다. 최규하.. 더보기
남동발전, 태양광 발전부지에서 수확한 쌀 기부 한국남동발전(사장 직무대행 손광식)은 12월 20일 국내 최초로 계통연계 영농형 태양광 발전부지에서 수확한 ‘사랑의 쌀’ 800kg을 고성군에 기부했다. 영농형 태양광은 기존 농지 상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하부에는 벼 등 작물을 재배하는 방식이다. 식물 생육에 필요한 일조량을 투과할 수 있는 구조로 설비를 구축해 기존의 벼농사를 그대로 지으면서 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형태다. 남동발전은 전문기관을 통해 영농형 태양광 발전부지에서 수확한 식품의 안전성을 철저히 확인했다. 류성대 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장은 “이번 영농형 태양광 발전에서 생산된 수확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지자체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 삼천포발.. 더보기
해상풍력 시대 개막… 기대 크지만 우려도 공존 제주도 서쪽 해상에 건설된 탐라해상풍력이 최근 준공식을 치르고 공식적인 해상풍력 시대를 열었다. 앞선 2012년 제주 월정리 앞바다에 2기의 해상풍력시스템이 설치된 바 있지만 실증용이란 점에서 대규모 상업용 풍력단지는 탐라해상풍력이 최초다. 비록 설비용량은 30MW로 크지 않은 규모지만 우리나라 영해에 한 줄로 늘어선 10기의 해상풍력시스템이 주는 의미는 무척 크다. 기후변화대응이라는 전 세계적 변화에 따라 새 정부가 재생에너지 확대에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우리나라 해상풍력은 탐라해상풍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장 활성화를 맞게 됐다. 현재 정부가 수립 중인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는 풍력을 16.6GW 가량 추가로 확보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육상풍력은 4.6GW 규모.. 더보기
한전 전력연구원, 154kV 초전도 한류기 실계통 연계 준공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동섭)은 초전도 현상을 이용해 전력계통에 고장 시 발생하는 큰 고장전류를 초고속으로 차단하고 정상상태로 변환시켜 전력기기를 보호하는 기능을 가진 154kV급 초전도 한류기 시스템을 개발해 고창전력시험센터에 구축하고 2016년 11월 24일 계통연계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154kV 급 초전도 한류기 시스템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2011년부터 연구개발을 시작해 5년여 동안 시스템 개발 및 실증시험을 거쳐 독자 개발한 세계최고 수준의 기술이다. 국내의 전력계통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전력부하로 인해 계통의 예상 고장 전류는 점점 더 증가하는 추세다. 또 국내계통 선로의 길이가 짧고 유지보수의 유연성을 위해 계통을 서로 연계해 사용하고 있으므로 고장 전류.. 더보기
해상풍력 새판짜기 가속… 사업 본격화 탐라해상풍력이 국내 최초 상업용 해상풍력단지 타이틀을 가져간 가운데 지지부진하던 해상풍력 개발사업들도 프로젝트 계획을 일부 수정하며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현재 국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해상풍력 개발사업 가운데 최근 계획을 바꿔 추진되는 프로젝트는 서남해해상풍력 1단계 실증사업을 비롯해 새만금해상풍력, 대정해상풍력 등이다. 이들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공통점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풍력시스템 공급업체를 추가하거나 변경한다는 점이다. 우선 한국해상풍력은 서남해해상풍력 1단계 사업에 두산중공업 이외에 효성도 참여시키기로 결정했고, 대정해상풍력을 추진 중인 남부발전은 효성과 손을 잡기로 했다. 새만금해상풍력은 현대중공업의 풍력사업 철수로 새로운 국내 풍력시스템 업체를 물색 중이다. 서남해·새만금·대정 등 프로젝트.. 더보기
김철규 남동발전 신성장사업단장, 풍력기자재 국산화 절실… “다양한 정책적 논의 시작돼야” 제주 한경면에 위치한 두모리·금등리 공유수면에는 현재 탐라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두산중공업·NH농협은행과 함께 해당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 6월 기준으로 이곳에 기초구조물(자켓) 10기 설치가 완료된 가운데 풍력발전시스템 설치조립이 한창 진행 중이다. 두산중공업 3MW급 풍력발전시스템 10기(총 30MW)가 투입되는 탐라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지난해 4월 착공돼 2017년 12월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김철규 한국남동발전 신성장사업단장은 “DNV-GL 분석결과 30MW 기준으로 이용률 29.5%·발전량 7만7,500MWh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탐라해상풍력 발전단지가 준공될 경우 국내 최초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으로 보급·확대기반 조성이 가능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