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설

한수원, 신고리 5·6호기 형상관리체계 구축 본격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3월 28일 한국전력기술과 함께 원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신고리 5·6호기 형상관리체계 구축 착수회의’를 김천 한국전력기술 본사에서 개최했다. 형상관리는 원전 기기들에 대한 설계정보, 운전 특성 등이 항상 일치하도록 확인하는 활동이다. 형상관리체계가 구축되면 정보들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검증할 수 있어 설계 및 인적 오류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특히, 건설단계부터 IT System을 활용한 형상관리를 적용하는 것은 세계 최초다. 신고리 5·6호기 형상관리체계 구축은 신규 건설원전 안전성 강화를 위한 ‘원자력안전종합계획’의 하나로 이번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관련사들과 협력해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원흥대 한수원 건설기술처장은 “형상관리체계가 구축되면 발전소 건.. 더보기
대림산업, 말레이시아 정유 플랜트 1억3,200만달러 계약 체결 대림산업은 페트론 말레이시아가 발주한 울사도(ULSADO) 정유공장 건설 계약을 2월 22일 체결했다. 페트론 말레이시아는 필리핀 최대의 정유 회사인 페트론의 말레이시아 현지 자회사다. 계약식은 발주처에서 운영하는 포트딕슨 정유공장에서 진행됐다. 계약식에는 유재호 대림산업 플랜트사업본부장과 루빈 네포무세노 페트론 말레이시아 사장 및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수주금액은 1억3,200만달러(약 1,460억원)다. 이번 사업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남동쪽 60km에 위치한 포트딕슨 지역에 있는 기존 정유공장에 신규로 디젤 처리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공장에서는 하루에 3만5,000배럴의 친환경 디젤 연료를 생산하게 된다. 지난해 8월 공장 설계에 돌입했으며 오는 2020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더보기
박동원 원전기업지원센터장, “국내 원전기업의 애로사항 파악, 지원해 나갈 것” 지난해 11월 22일 서울 양재동 한국원자력산업회의 대회의실에서 원전 유관기관들이 모여 ‘원전기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정부는 원전산업계 지원을 위해 해외 수출지원, 원전 안전투자 확대, 에너지전환 펀드 조성 등의 보완대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원전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원전 중소·협력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정부의 탈원전 정책하에서 원전산업계는 위축된 상태며, 그동안 쌓아놓은 원전생태계마저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세계적으로 국내 원전건설 기술과 운영노하우는 인정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력있는 산업을 팽개치고 있다는 한탄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원전기업지원센터는 지난해 6월 21일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조정.. 더보기
신고리5·6호기, 건설현장 지능형 CCTV 운영으로 안전 업그레이드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인호)는 11월 30일 신고리5·6호기 건설 현장 비상 상황실에서 건설 현장 최초로 현장 내 근로자의 쓰러짐, 연기 및 불꽃 발생, SOS 요청을 인지하는 알고리즘이 탑재된 지능형 CCTV 시연회를 개최했다. 새울본부는 지능형 CCTV의 본격 운영에 앞서 이번 시연회에서 작업 현장에서 근로자의 쓰러짐, 연기 및 불꽃 발생, SOS 신호를 구현하고, 이를 지능형 CCTV가 인식해 비상 상황실에 실시간으로 자동 비상알람과 경광등을 점멸, 현장 소방대와 비상의료진이 즉시 조치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신고리5·6호기 건설현장에는 1일 평균 2,500여명의 인력과 250여 대의 장비가 투입되고 있다. 신고리 원전 건설 관계자는 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총 114대의.. 더보기
LS전선, 인도네시아 합작 투자 LS전선(대표 명노현)이 인도네시아에 합작법인을 설립, 현지 전선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밝혔다. LS전선은 6월 18일 서울 여의도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아르타 그라하 그룹(Artha Graha Network, 이하 AG그룹)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명노현 LS전선 대표, 판지 위나타 AG그룹 회장, 우마르 하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다. LS전선과 AG그룹은 총 4천만 달러(약 440억원)를 투자, 올 7월 자카르타 시 인근 6만4,000m²(1만9,360평)에 전력 케이블 공장을 착공해 2019년 말 완공 예정이다. 인프라용 가공 전선과 건설, 플랜트 등에 사용되는 중저압 전선을 생산, 2025년 약 1억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AG그룹은 1973.. 더보기
원자력환경공단, 6월 한달간 품질진단 멘토링 시행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중소 기업과의 동반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6월 한달간 품질진단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품질진단 멘토링은 경주 방폐장 및 건설·운영에 필요한 기자재 또는 용역 공급을 희망하는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원자력환경공단의 품질보증 시스템은 방폐장 안전과 관련돼 일반산업체와 달리 법적 요구사항이 까다로워 진입 장벽이 높다. 멘토링 신청업체는 경주 방폐장 및 건설·운영에 필요한 기자재 또는 용역 공급에 필요한 점검 및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멘토링에 많은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협회, 경주상의, 대한전기협회 등에 전문업체 추천을 요청하는 한편, 유관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품질진단 안내 및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멘토링이 .. 더보기
중부발전, 신서천화력 핵심설비 설치 시작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4월 18일 신서천화력 건설현장에서 보일러 압력부 설치행사를 개최했다. 보일러 압력부는 물을 증기로 만드는 노(furnace)에 설치되는 튜브·헤더·배관 등 보일러 주요 설비를 말한다. 압력부 설치를 기점으로 발전소 핵심설비 설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신서천화력은 ▲최첨단 탈황설비 ▲탈질설비 ▲전기집진기 등을 적용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대폭 저감할 수 있는 최고수준의 친환경 발전소로 건설 중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모두가 소통하고 배려하며 참여하는 자율적인 안전문화 조성을 통해 준공까지 안전사고 없는 최고의 안전한 발전소 건설현장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협력사와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동반자적 입장에서 소통하고 화합할 때 성공적인 건설이 가.. 더보기
대림산업, 김상우·박상신 대표이사 선임 대림산업은 2018년 3월 22일 김상우 석유화학사업부 사장과 박상신 건설사업부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대림은 올해 1월 투명한 경영, 공정한 경쟁, 과감한 혁신이라는 경영혁신안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이사회 중심의 독립경영, 전문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대표이사를 교체했다. 김상우 대표이사는 포천파워, 호주 밀머란 석탄화력발전소, 파키스탄 풍력발전소 등 석유화학 및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디벨로퍼 사업을 총괄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대림이 추진하고 있는 석유화학 디벨로퍼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신 대표이사는 삼호와 고려개발을 거치며 분양 및 개발사업 등을 수행해 온 주택사업분야의 전문가다. 현재 건설사업부의 주력 사업인 주택, 건축 분야의 성장을 책임질 적임자라는 .. 더보기
이종호 한수원 기술본부장, “원자력은 기술의 에너지… 안전은 기본” “원전의 발전원가 중에서 연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10% 이내입니다. 나머지의 대부분은 건설비, 인건비 등입니다. 다시 말하면 원자력은 기술로 만드는 에너지입니다. 사람은 원전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한 일을 하며 이것이 곧 기술입니다. 그래서 기술본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종호 한국수력원자력 기술본부장은 원자력발전과 기술본부의 역할에 대해 말했다. 24기의 원전을 운영하고 5기의 원전을 건설하는 한수원은 세계 3대 원자력발전회사에 속하며, 기술본부에서는 한수원에서 기술업무를 총괄한다. 기술본부의 태동은 발전소 현장에서 발생되는 기술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는 필요성으로 시작됐다. 또 품질서류 문제, 재료불일치 문제 등 신속하고 전문적인 현안 해결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 12월 엔지니어링본부가 출.. 더보기
남부발전, 칠레 태양광 프로젝트 파이낸싱 성공 한국남부발전이 칠레 태양광 사업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남미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남부발전은 1월 17일 KB자산운용·에스에너지와 칠레 태양광 사업 추진을 위한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칠레 태양광 사업은 세계 에너지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남부발전의 두 번째 중남미 프로젝트다. 칠레 현지에 38MW 규모 태양광 설비 건설·운영을 담당하는 BOO(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이 시행자에게 귀속되는 개발 방식) 형태의 해외 태양광 독립발전(IPP) 사업이다. 9MW 이하 5개의 소용량 발전소로 이뤄진 본 사업에는 5,250만달러(약 60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난해 8월 1개소 상업운전 개시를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