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이 아프리카에서 추진하고 있는 화력발전소 EPC사업의 종합시운전을 눈앞에 뒀다.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은 최근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씨프렐4 볼레이B EPC사업의 증기세척을 완료했다고 11월 5일 밝혔다. 증기세척은 발전소 건설 과정에서 배관 내 쌓인 이물질 등을 제거하는 과정으로, 이 작업 후 종합시운전에 들어가게 된다.
한전기술은 기계 및 배관공사 완료 후 사전준비를 통해 수압시험, 화학세정 및 터빈 윤활유계통 세척, 급수 및 복수계통 등에 대한 단위기기 시운전을 거쳐 증기세척작업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 졌다. 또 2013년 사업 착수 이래 지금까지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무재해 400만 시간을 달성한 점도 눈에 띄는 성과다.
코트디부아르 씨프렐4 볼레이B EPC사업은 기존 110MW급 가스터빈에 열회수증기발생기(HRSG) 2대, 스팀터빈 1대, 공랭식응축기 1대 등을 증설해 복합발전소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보건안전환경(HSE) 관리를 통한 안전시공 역량이 발주처인 씨프렐과 현지 사회로부터 신뢰를 얻었다”며 “12월로 예정된 최종 준공까지 만전을 기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료하고, 이를 기반으로 아프리카 등 추가 해외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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