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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산업계 소식

BIXPO 2015, 세계 전력신기술 '빛가람' 총집결

최근 2년 사이 WEC(세계에너지협회 총회), CEPSI(아·태 전력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전력분야 국제 기술교류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온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2015년 나주 빛가람 새 시대를 맞이해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BIXPO 2015(Bitgaram International Exposition of Electric Technology, 빛가람 전력기술 엑스포)'를 개최한다.

전 세계 약 50개국에서 2,000여명의 전기·전력 분야 기업 및 전문가가 참가하고 전시부스 200여개가 운영되며 신기술 전시회, 국제 발명대전, 국제 컨퍼런스, 전력회사 CTO(Chief Technology Officer) 포럼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국내외 전력기술 분야 전문가와 기업이 총집결하는 'BIXPO 2015'는 한전이 지역사회와 공동 발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빛가람 에너지밸리 구축을 가속화하고, 전력분야 신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0월 12일부터 3일간 개최
빛가람 에너지밸리 구축 가속화, 전력기술 국제교류 장 마련 

빛가람 에너지밸리 구축 가속화

전기·전력 분야의 대규모 신기술 전시회와 컨퍼런스를 동시에 개최되는 세계 최초 국제 종합 박람회인 'BIXPO 2015'는 나주로 이전한 한전이 광주전남권 지역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빛가람 에너지 밸리’ 조성 사업을 가속화 할 전망이다.

‘빛가람 에너지밸리’는 미국 실리콘밸리, 스웨덴의 시스타 사이언스파크, 프랑스의 소피아 앙티폴리스, 중국의 중광촌과 같이 세계적인 전력산업의   중심으로 성장시키고자 한전에서 추진하는 에너지 클러스터다.

한전 관계자는 ‘빛가람 에너지밸리’는 효성을 비롯한 32개사 유치를 확보했으며 2020년까지 에너지 기업 500개 유치 및 일자리 3만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원대한 한전의 구상에 'BIXPO 2015'는 강력한 추진 동력을 더해 줄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전 관계자는 “BIXPO 2015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빛가람 에너지밸리’가 대한민국의 新에너지 수도 및 에너지 허브로서 국제적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전력기술 국제적 교류의 장 마련

'BIXPO 2015'는 국내 전력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세계 산·학·연 전문가 및 유망 기업들의 전력 기술자들이 총집결해 국내 전기·전력 분야의 최신기술은 물론 전력기술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의 전력신기술 방향 대해 상호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국제 컨퍼런스 및 각국 전력회사 CTO 포럼 등을 통해 기술 네트워킹을 하며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창출도 이어질  전망이다.

전기·전력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전력산업은 BIXPO를 계기로 크게 부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할 만큼, 전력산업 종사자들이 BIXPO 2015에 거는 기대감은 크다.

글로벌 전력 축제, 전력산업의 미래를 보다

'BIXPO 2015'는 전력분야 신기술 전시회와 국제발명대전, 국제 컨퍼런스가 대규모로 동반 개최된다.

‘신기술 전시회’에는 국내외 우수한 신기술과 R&D 성과물이 전시되며, 전력분야의 글로벌 메이저 기업은 물론 국내 대기업, 중소기업 등 유수의 기관이 참여한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제발명대전’에서는 해외 발명품 전시와 대학생 공모 발명품 및 개인 발명품도 초청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제 컨퍼런스’는 30여 개국 CTO 및 CEO가 참가하는 포럼을 비롯해 글로벌 R&D, 스마트그리드, DC 배전, CCS, 미래기술 등 10개 분야를 주제로 전기전력분야 해외석학들이 참여해 전력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해 전력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이외에도 환영 리셉션, 개회식, 전시장 개막식, 문화의 밤, 국제 발명대전 시상식 등 공식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전력산업의 현재·미래를 한눈에 '신기술 전시회·국제 발명대전'

10월 12일부터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 제1·2전시장에서 열릴 ‘신기술 전시회’에는 국내외 80여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전력분야  신기술을 선보이며 해외 신기술관과 국내 신기술관, 기술사업화관과 전기역사  테마관 및 미래기술 체험관 등으로 구분해 운영될 예정이다.

미국 전력연구소(EPRI)를 비롯해 ABB, Alstom, GE, 3M, Doble, 미쓰비시히타치 등 전기·전력분야 세계 메이저 기업의 우수 신기술과 R&D 성과물이 해외 신기술관에 전시된다. 특히 현대중공업, 효성, LS산전, 일진 등 국내 대기업은 물론 신기술을 보유한 46개 중소기업 등 유수의 기관·업체가  참여해 각 기업의 전력분야 최신 신기술을 국내 신기술관에서 선보여 이를 통해 에너지 신사업의 트렌드를 접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다목적홀에서 개최되는 ‘국제 발명대전’은 국내외 전력 기업과 발명가협회 등의 우수 발명품과 함께 국제대회 수상작 및 우수성과물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뿐만 아리라 과거부터 이어져 온 전기·에너지를 주제로  발명품 테마관도 갖춰질 예정이다.

국제 발명대전에 전시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창의적 신기술에 대한 예측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발명동아리 경진대회, 발명교실, 발명대전 시상식 등 기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전력기술의 미래 제시 '국제 컨퍼런스'

국제 컨퍼런스는 전력회사 ‘CTO포럼‘ 및 10개 분야의 ‘신기술 컨퍼런스’로 구성된다.

10월 13일 다목적 1홀에서 개최되는 ‘CTO포럼’은 ‘전력기술의 미래로 가는 길’과 ‘전력산업의 당면과제 및 해결방안’을 주제로 전력회사 및 제작사의 CTO 또는 CEO가 참여한다. ‘CTO포럼‘이 전력분야의 최고 경영자가 참가하는 자리인 만큼 전력기술의  방향과 전략, 전력기술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해외사업 및 기술교류에 관심 있는 기업 및 전문가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글로벌 R&D, ISGC(국제스마트그리드), 발전 신기술, DC배전 등 10개 분야를 주제로 진행하는 ‘신기술 컨퍼런스’는 2007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피터 그뢴버그 독일 율리히 연구센터 교수 등 국내외 전기· 전력분야 권위자들이 참여해 전력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의 첨단기술에 대한 정보 교류를 펼칠 예정이다.

그밖에 특허관련 국내외 전문가 초청 세미나와 광주전남지역에 특화된 에너지밸리 세션 등 스페셜 세션도 함께 진행된다.

네트워크와 축제의 장, 다양한 공식행사 마련

이 외에도 다양한 공식행사로서, BIXPO 2015의 의의를 공유하고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환영 리셉션과 개회식, CTO 라운드테이블, 참가자들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문화의 밤이 열린다. 또 발명동아리 경진 대회 및 국제 발명대전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 등으로 네트워크와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여 기업 및 단체의 일원을 대상으로 한 산업 시찰도 계획돼 있다. ESS, HVDC 변환소 등 전력설비 견학을 중심으로 한 Technial Tour와 광주전남지역을 중심으로 문화 탐방에 나서는 Culture Tour로 구분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로써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전력  분야 기술력과 한국의 전통 문화를 한꺼번에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BIXPO 2015'는 나주 빛가람 시대 개막과 더불어 빛가람   에너지밸리 구축을 가속화해 빛가람 혁신도시를 글로벌 에너지 허브 단지로 성장시키고, 국제적 전력기술 교류의 장으로서 전력분야의 신산업 발전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BIXPO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등록(http://bixpo.kr 참관안내/사전등록)을 한 관람객은 간단한 본인 확인 후 입장료 없이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