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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 임직원 급여 우수리 모아 성금 전달

현대일렉트릭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000원 미만 우수리를 모아 조성한 성금 2,200여 만원을 불우이웃에 전달했다.

현대일렉트릭은 1월 22일 울산공장 홍보관에서 ‘급여 우수리 기금 전달식’을 갖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 경기도 성남 소재 분당사무소에서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에 성금 1,200만원을 별도로 기탁할 계획이다.

전달된 성금은 심장질환·백혈병·소아암 환자 수술비를 비롯해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등 지역 저소득 가정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현대일렉트릭 전체 임직원은 2017년 4월 출범 이후 매월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금액을 모아 불우이웃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개인의 작은 정성이 이웃에게는 큰 기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임직원 모두 기쁜 마음으로 급여 우수리에 동참하고 있다”며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기계도 앞선 1월 16일 울산 동구청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 우수리 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2010년부터 급여 우수리로 불우이웃을 돕고 있는 현대중공업은 지난해까지 9년간 총 18억1,000여 만원의 우수리 성금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