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사장 박성철)은 전력통신망을 활용해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실버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및 지멘스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월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전KDN은 보유한 전력통신망 기술 및 유무선 혼복합 게이트웨이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 또는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디지털 약자인 실버계층을 대상으로 실버 헬스케어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신체 활동 및 응급상황 모니터링이 가능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해 실버 헬스케어 정보를 전송하고 지멘스는 IoT기반 빅데이터 플랫폼인 ‘MindSphere’를 통해 취합된 전력사용 정보 및 바이오헬스 데이터를 분석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분야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전력통신 기반 실버 헬스케어 기술개발 추진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 빅데이터 플랫폼 응용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대국민서비스를 위한 실버 헬스케어 현장실증 등이다.
박성철 한전KDN 사장은 “2019년도 부터 본격 개발 예정인 본 서비스는 전력통신망과 실버케어용 게이트웨이 기술, 웨어러블 디바이스, 글로벌 빅데이터 플랫폼 MindSphere와의 삼위일체를 이뤄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실버계층의 안전과 건강을 보살피게 될 예정이며, 향후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시티 사업과 연계해 서비스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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