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CO ES(사장 최인규)는 LG화학(전무 장성훈)과 12월 14일 서울 송파구 KEPCO ES 회의실에서 양사 관계자들과 협력중소기업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대상 에너지저장장치(ESS)보급·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중소기업 대상 ESS 보급 확산을 위한 공동 추진협약'은 정부가 신에너지정책의 일환으로 중점 추진중인 ESS보급 및 확산 정책을 선도하고,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으로 효율화 사업을 추진해 에너지효율 향상을 통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일자리창출 및 효율화 시장활성화를 위해 양사가 손을 잡았다.
이 협약으로 ESS 전지분야 제조사로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을 자랑하는 LG화학과 에너지효율화사업 전문기업인 KEPCO ES이 상생 협력을 통해 ESS 설비를 구성하는 주기기인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확보 및 공급해 중소기업의 에너지저장장치 보급·확산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SS 구축사업은 정부의 한시적인 특례요금제에 힘입어 많은 중소기업에서 설치 사업을 희망하고 있으나 국내 배터리 소요가 급증함에 따라 수급상황이 여의치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양 사가 이런 점에 착안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다소나마 물꼬를 틔워주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KEPCO ES은 연초부터 ESS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민간부문을 비롯한 공공부문에서 총 10개 사업에 약 100Mwh 규모의 에너지 저장장치 설치사업을 성공적 으로 준공, 가동에 들어갔다.
그 밖에 부산주공을 비롯한 5개 사업에 총 200억D원을 투입해 사업을 완공한다는 계획으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최인규 KEPCO ES 사장은 LG화학과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중소기업 대상 에너지저장장치 보급 확산사업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효율 향상을 통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효율화 시장활성화로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성훈 LG화학 전무는 “KEPCO ES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에 ESS용 배터리 공급확대 기회를 마련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KEPCO ES는 에너지효율화와 신사업을 실현하기 위해 한전 및 6개 발전회사가 공동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으로 한전을 필두로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발맞춰 ESS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전과 전력그룹사가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활발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중소기업대표는 "KEPCO ES와 ESS 전지 전문제조사인 LG화학이 중소기업 ESS보급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만큼 안정적인 배터리수급을 통해 정부가 추진중인 ESS보급 사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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