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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산업계 소식

한전 전력연구원, 헝가리·폴란드 에너지클러스터와 기술사업화 협력 추진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우수 보유기술의 해외 기술사업화 추진을 위해 10월 24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아키에네르그 클러스터(ArchEnerg Cluster)와 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10월 25일에는 폴란드 바르샤뱌에서 발틱 에코-에너지 클러스터(Baltic Eco-Energy Cluster)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

헝거리 에너지 클러스터와 10월 24일 서명식에는 이대수 한전 전력연구원 연구전략실장, 헝가리 에너지 클러스터 데니스 불카이(Denes Bulkai) 대표 및 양 기관의 연구자 등이 참석했으며, 10월 25일 서명식에는 에바 돔케(Ewa Domke) 폴란드 에너지 클러스터 부대표 및 세바스찬 비쿠(Sebastian Bykuc)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아키에네르그 클러스터(ArchEnerg Cluster)는 대기업 5개, 중소기업 73개, 연구소 1개 등 총 79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헝가리 최대 에너지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이끌고 있는 유럽 에너지분야 전문 클러스터다.

또 발틱 에코-에너지 클러스터(Baltic Eco-Energy Cluster)는 총 174개 회원사를 보유한 폴란드 최대 에너지 전문 클러스터로 클러스터 내 기업, 연구소들은 상호 협력관계를 통해 우수 기술 공유 및 기술 사업화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를 통해 전력연구원은 아키에네르그 클러스터 및 발틱 에코-에너지 클러스터가 각각 보유 중 있는 클러스터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및 해외기술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기술 및 정보교류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력연구원은 양해각서 서명식에 이어 친환경 혼소 가스 발전기술 등 한전의 10대 해외 사업화 유망기술과 우수기술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헝가리와 폴란드 현지 해외사업을 위한 아이디어와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