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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계

KEPCO ES,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와 맞손

KEPCO ES(사장 최인규)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소장 김성덕)은 양 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8월 29일 서울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회의실에서 '뿌리산업 에너지효율화 진단 개선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을 체결한 뿌리산업 에너지효율화 진단 개선사업은 지난해 10월 KEPCO ES 창립 기념식에서 양 기관이 뿌리산업분야 에너지효율화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후속사업이다.

이 사업은 KEPCO ES가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뿌리산업분야 에너지진단 및 실태조사를 통해 효율화사업 아이템을 발굴, 사업으로 연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KEPCO ES은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고 주조 및 열처리분야 등 6대 뿌리산업분야 에너지효율화 사업 발굴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50여 건의 현장방문 및 진단을 실시했으며, 단위조합, 뿌리기술지원센터 등을 대상으로 13회에 걸친 순회 사업설명회 뿐만 아니라 약 2,800여 개에 달하는 뿌리기업에 효율화사업 참여안내 공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

그 결과 다수 사업장에 고효율조명등 교체사업을 비롯해 진공열처리로 및 공기압축기 교체사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또한 피크절감용 ESS 설치 사업을 각각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KEPCO ES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다소비업종인 주조 및 열처리 등 뿌리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진단 및 공정특화 진단을 실시해 업종별 에너지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효율화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켑코에너지솔루션의 효율화 사업과 직접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최인규 KEPCO ES 사장은 "국가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의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통해 뿌리산업분야의 원가절감 및 제품의 경쟁력확보는 물론 정부 에너지전환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효율화시장 활성화 및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으로 일자리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성덕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소장은 "이번 KEPCO ES와 협력사업으로 뿌리산업분야 에너지진단 및 실태조사를 통해 업종별 표준화 공정개발과 효율화사업으로 연계해 뿌리산업의 경쟁력확보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