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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전기 관련기업

해줌, 올해 첫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 ‘준공 완료’

태양광 대여사업체 해줌(대표 권오현)은 사천LIG리가 아파트에 올해 첫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 준공을 완료했다고 5월 17일 밝혔다.

이번 준공은 지난해 해줌 대구사무소 설립 이후 첫 경상도 지역 대여사업 성과로 앞으로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 발전설비는 총 310.7kWp로 경상도 지역 최대 규모 아파트 태양광 발전설비이다. 이번에 준공된 설비는 매년 최소 32,131kWh 이상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며, 이는 연간 7,500만 원 이상의 공용 전기료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해줌으로부터 태양광 발전설비를 7년간 임대받음으로써 초기 투자비 없이 발전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사업이다.

전기료 절감폭이 크기 때문에 대여료를 지불하면서도 이득을 보고, 대여 기간 이후에는 설비가 무상으로 양도돼 수익이 더욱 증가한다.

해줌 관계자는 "해줌은 올해 3년 차 대여사업자로 매년 가구 수 기준 시장점유율 1위를 자랑한다"며 "해줌의 강점으로는 국내 최다 공동주택 대여사업 진행을 통해 쌓아온 다양한 시공 경험, 국내 대기업 모듈과 유럽산 인버터를 사용해 구축된 안정성 등을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공 후 관리 면에서도 해줌은 IT 기업답게 타 태양광 기업과의 차별성을 드러낸다. 해줌은 독자 개발한 태양광 발전설비 이상감지 시스템을 통해 모든 단독, 공동주택 태양광 발전소를 한눈에 관리한다.

해줌 관계자는 "타 사업자보다 고객 발전소의 문제점을 빠르게 파악해 조치할 수 있는 비결이다. 또한 해줌은 매달 절감되는 아파트 전기료를 분석,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배정현 사천LIG리가 아파트 입주자대표는 “아파트 입주민들의 전기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태양광 설치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전기료 절감뿐만 아니라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통한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