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이호평)는 10월 19일 경기도 평택시 소재 평택대학교(총장 이필재)와 에너지효율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체결로 한전 TEMS(에너지종합관리솔루션),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LED 조명 및 냉난방기를 교체키로 했다.
TEMS(Total Energy Management Solution)는 전기, 가스, 열 등 다양한 에너지 사용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제어함으로써, 최적의 에너지믹스를 통해 효율향상과 비용절감이 가능한 에너지 통합제어기술이다. 한전 서울지역본부에서 최초 개발한 에너지종합관리솔루션이다.
한전 서울지역본부는 올해 6월 한전 성동지사에 '건물에너지 통합 제어기술 개발'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성공적인 실증을 통해 최적의 에너지사용 효율 향상과 비용 절감이 가능한 신기술(TEMS)을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8월 26일 서울 광진구 소재 장로회신학대학교와 민간사업 최초 진출 'TEMS구축 사업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평택대학교 협약체결은 한전이 자체 개발한 최적의 건물 에너지종합관리솔루션을 민간시장에 보급하는 두 번째 사례로 대용량 사용자인 평택대학교는 TEMS 구축 및 운영을 통해 에너지비용을 크게 절감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 서울지역본부 관계자는 기존의 가스 수요를 전기로 대체함으로써 신전력 수요 창출과 탄소배출 감축에 기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신재생에너지, LED 및 냉난방 설비분야 우수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모델 구축은 물론 TEMS 보급사업 확대를 통한 에너지 신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전 서울본부 관계자는 "TEMS 운영 및 최적의 에너지사용 컨설팅 제공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킴으로써 전력수요관리에 기여하게 되고, 평택대학교는 투자비 없이 에너지 효율향상을 통해 에너지비용 절감을 최대화한다"며 "에너지 전문 중소기업들은 선 시설투자를 하지만, 대학교 에너지 절감비용을 통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등 사업 참여자 모두 윈-윈 하는데 큰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한전 서울본부는 앞으로도 기존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공장, 학교 등 대형 건물, 블록 및 지역 단위의 에너지 효율향상을 위해 IoT, Big Data, AI, Cloud 등 IT기술을 접목해 TEMS를 지속적으로 확대 및 보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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