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이 필리핀에서 석탄화력발전소 타당성조사 용역을 수주하며 해외 EPC사업 확대에 청신호를 밝혔다.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은 3월 9일 필리핀 트랜스아시아(Trans Asia Oil & Energy Development Corporation)와 ‘수알 석탄화력발전소 타당성조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약 65만달러(약 7억8,000만원)에 계약이 이뤄진 이번 용역은 필리핀 팡가시난(Pangasinan) 주 수알시에 600~1000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타당성조사다.
한전기술은 약 6개월 동안 ▲입지 조사 ▲전력수급 현황 및 전망 조사 ▲개념 설계 ▲부지 선정 ▲경제성 분석 등의 역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필리핀 ‘나가 석탄화력발전소 타당성조사 용역’을 수행한데 이어 또 한 차례 석탄발전 타당성조사를 수행하게 된 한전기술은 필리핀 지역에서의 EPC사업 가능성을 한층 높이게 됐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향후 필리핀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 신규 발전소 건설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해외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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