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학회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2015년도 제46회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하계학술대회는 ‘전기공학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교육 현황과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대한민국 전기계 발전포럼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개막됐다. 또 개막행사에는 박완주 국회의원의 축사에 이어 조환익 한전 사장의 ‘에너지의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KEPCO’를, 백수현 한국표준협회장은 ‘글로벌 표준의 변천과 국제인증 동향’이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900여편 연구성과 발표 및 열띤 토론의 장 마련
조환익 한전 사장, 개막행사에서 초청강연으로 눈길
900여편 연구성과 발표 및 토론의 장
김희준 대한전기학회장은 대회 개회사에서 “이번 46회 대한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는 전기계의 세계 초일류기술을 구축하는 초석을 다지며 명실상부 산학협동의 학술 대축제로 자리했다”며 “아울러 산학연 상호간의 정보교환과 유대강화를 위한 유익한 만남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열린 제46회 대한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에는 총 815편의 논문과 대한민국 전기계 발전포럼 3편, 11개 분야 전문 워크숍 78편, 최신 기술동향 발표회 4편, 신진여성과학기술인 역량강화 교육 세션 4편 등 총 900여편의 연구성과들이 발표되고 토론된 자리가 마련됐다.
또 특별행사로 학계와 산업계의 관심을 반영해 신기술 제품전시회를 비롯해 스마트에너지 경진대회,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 전기차 및 인프라 튜토리얼 Overview, 전력산업기초연구 발전방향과 활성화 방안 토론회 등이 열려 알차게 진행됐다는 참가자들의 평가다.
7월 15일 학술대회 첫날에는 대한민국 전기계 발전포럼 ‘전기공학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교육 현황과 발전방향’이 진행됐으며, 전문 워크숍으로는 ▲해상풍력발전 계통연계기술 ▲전력계통운영 ▲견인전동기 설계 및 제어 ▲CIRED KNC 하계학술대회 ▲수자원분야 에너지 ▲ICT를 활용한 신에너지산업 발전방향 ▲송변전설비 및 기자재 산업 발전방안 등 11개 섹션 이 각각 컬쳐팰리스와 티롤호텔 및 카니발 세미나실 발표회장에서 열렸다.
조환익 한전 사장, 백수현 표준협회장 초청강연 눈길
조환익 한전 사장은 학술대회 개막 행사에서 ‘에너지의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KEPCO’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한전이 서울 삼성동에서 전남나주 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하며 ‘에너지밸리 조성’으로 전력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 설명했다.
조환익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 수요관리와 마이크로그리드 산업을 통해 한전은 신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전력신기술 실증을 통해 신사업 육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재생과 수요관리로 지속가능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며 사업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산업·기술 융복합으로 스마트그리드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수출산업으로 새롭게 변모해 나가는 KEPCO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틀째인 16일에는 산학연에서 제출한 논문들과 연구성과들이 발표되고 토론됐으며, 특히 대학원생들이 아닌 일부 학부 학생들에게도 발표기회와 학술대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졸업논문 45편을 S-Session 포스터 발표에 포함해 발표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 27개 관련 업체들이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신기술 제품 전시회’에 참가해 국내 대표 학술대회로 최신 기술동향과 정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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