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이명철)는 3월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방사선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 대형프로젝트’를 주제로 출연(연), 관련 협·학회 및 단체장, 대학교수, 기업체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제1차 방사선진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이명철 한국방사선진흥협회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부 주제발표와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된 2부 패널토론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주제발표는 성균관대학교 채종서 교수가 맡았으며 ▲기술 혁신과 방사선 산업 ▲국가 대형프로젝트(웰빙 4.0 비즈니스 단지) 조성 추진 ▲첨단 의료 복합 밸리 ▲에너지·환경 밸리 및 사업 고도화 ▲4차 산업혁신센터 및 사업 고도화 ▲바이오·첨단 소재 및 기기 사업 고도화 등 방사선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 대형프로젝트 제안에 대해 약 40분간 발표됐다.
특히 채종서 교수는 “의료·바이오·기기·소재 등 여러 기술간 융합이 가능한 방사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개발-인프라 수요-상용화가 일체화된 일명 웰빙 4.0 비즈니스 단지 조성이 꼭 필요하다”고 제안하며, 이를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2부 패널토론은 송명재 한국방사선진흥협회 부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발표자인 채종서 교수를 포함해 조규성 한국방사선산업학회 회장, 강건욱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교수, 신경환 서울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유승호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공업환경연구부장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방사선 세부 분야별 현안과 방사선 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는 평가다.
한편, 이명철 한국방사선진흥협회 회장은 “2017년은 제2차 방사선진흥계획, 제5차 원자력 연구개발 5개년 계획이 시작되고, 새로운 정부 출범을 앞두고 있어 방사선 분야 진흥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방사선 진흥포럼이 방사선 분야 대표 소통창구로써 방사선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극복하고 방사선 이용진흥 및 산업 발전을 위한 관·산·학·연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계기관 등의 더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방사선진흥포럼은 방사선 기술 현안 및 최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각계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수렴해 정부 정책 등에 제안·반영키 위해 2015년 신설돼 분기별 1회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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