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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단체 소식

지속가능전력정책연합, 가락동 소재 전기회관에 사무공간 마련

지속가능전력정책연합이 가락동 소재 전기회관에 사무공간을 마련하고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전력산업계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지속가능전력정책연합(의장 한덕수)은 2월 23일 전기회관에서 한덕수 의장, 조환익 수석부의장(대한전기협회장) 등 최고회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전기회관 14층에 사무실을 연 정책연합은 당분간 참여 협단체 가운데 하나인 대한전기협회 도움을 받아 사무국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책연합은 기후변화 대응을 비롯해 신성장동력 발굴, 규제개혁 등 전력산업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고 이와 관련해 한목소리를 내기 위해 전기전력계를 대표하는 19개 단체 및 기관들이 지난해 10월 발족한 최고정책기구다.

한덕수 정책연합 의장은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전력산업은 우리나라의 가장 중요한 인프라 중 하나”라며 “앞으로 긴밀한 논의와 토론을 통해 사랑받는 전력산업계가 될 수 있도록 정책연합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신기후체제에 있어 전력산업 분야의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면서 새로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책연합은 개소식에 이어 2017년 제1차 최고회의도 개최하고 올해 추진할 주요사업과 운영규정 개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정책연합은 ▲신기후체제 전문위원회 ▲전력정책 전문위원회 ▲신성장동력 전문위원회 ▲미래전략 전문위원회의 4개 전문위원회를 순차적으로 구성해 현안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본격적인 정책연구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