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기영)이 올해 예산을 27억원으로 책정하고, 공동사업 확대·기술인력 양성·실용기술 개발·수출기반 확충·서비스 질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전기조합은 2월 25일 조합 5층 대강당에서 전·현직 임원 및 조합원사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총회에서 전기조합은 소액수의계약의 제품별·업체별 연간 추천횟수를 6회로, 연간 계약한도를 2억원으로 설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아울러 소기업 우선구매제도 계약의 업체별·제품별 연간 추천횟수는 16회로 설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외에도 ▲2015년도 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정관 변경(안) ▲가입금 수수료 경비 등에 관한 규약 개정(안) ▲조합원 제명(안) ▲이사회 위임(안) 모두 원안 의결됐다.
곽기영 전기조합 이사장은 “올해도 조합과 조합원사의 경영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조합에서는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최근 소기업제품 우선구매제도를 활용한 첫 계약이 이뤄져 조합원 여러분에게 희소식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의안심의에 앞서 진행된 1부 기념식에서는 이병기 고려일렉트릭 대표·은종환 삼광산전 대표가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총 18개 조합원사에게 포상이 이뤄졌다.
곽기영 이사장은 “협력하지 않으면 공멸할 수밖에 없다”며 “‘뭉쳐야 한다’는 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조합의 목표인 조합원을 위한 조합, 자생력 있는 조합을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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