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호 전기공사협회장이 올해 업계 목소리를 정책에 최대한 반영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나갈 뜻을 밝혔다.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장철호)는 2월 26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5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장철호 전기공사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내수경기 침체로 경영악화를 비롯해 타 업종 간 치열한 업역 경쟁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18년간 업계의 ‘한’으로 남아있던 전력신기술제도 폐지와 공사비 삭감에 악용 돼 던 실적공사비제도 폐지 등의 성과를 거두며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올해 역시 대외경제 악화로 설비투자 감소, 내수경기 침체 등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신성장동력 창출을 통해 미래를 밝히는 기회를 열어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1만4,500여 회원을 대표하는 289명의 대의원이 참석해 ▲2015년 결산(안) ▲2016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업무용 부동산 매각과 불용처분 및 사옥 신축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총회에 앞서 전력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선정해 포상한 시상식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21명) ▲한국전력 사장 감사패(21명)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표창(5명) ▲한국전기공사협회장 표창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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