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는 2월 21일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5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장은 “지난 한 해는 회장으로 당선돼 여러 개선사항과 사업성을 면밀히 검토하는 등 우리 전기인의 미래를 반영하고 계획하는 한해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외형확대 뿐만 아니라 내실을 중시해 경영체계를 개선하고 법·제도 개선 등 전기인의 사회적·경제적 지위가 향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전기인의 법·제도 개선과 혁신성장 지원을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협회가 전기인들의 성실의무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협회 현직 임원 및 시·도회장, 대의원, 수상자 등 5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정기총회에선 국가 전력기술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포상이 이뤄졌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은 김세년 명지전기안전관리 대표이사, 강봉기 가람기술단 대표이사 등 12명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표창, 서울특별시장 표창, 한국전력 사장 표창, 한국전기안전공사장 표창, 협회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
최우수 시·도회는 충청북도회, 우수 시·도회는 부산광역시회, 대전·세종시회, 강원도회가 선정됐다.
전기기술인협회는 이날 ▲정관의 일부 변경에 관한 사항 ▲2018년도 결산 및 이익잉여금처분(안) 승인에 관한 사항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에 관한 사항 ▲제2교육관 건립 추진에 관한 사항 등을 의결했다.
전기기술인협회는 1963년 12월 14일 대한전기주임기술자협회로 출발해 1995년 말 전력기술관리법이 제정되면서 1996년 법정단체로 재창립했다. 현재 18만여 명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전력산업계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전기기술인협회가 주최하는 2019 국제전기전력전시회는 5월 29~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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