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김광식)이 ‘햇살행복 발전설비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햇살행복 발전설비 지원사업은 10개년 계획으로 농어촌 소재 사회적 경제조직,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지어주는 사업이며, 올해 3차년도를 맞는다.
이 사업은 한국전력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기부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50억원으로 읍·면 지역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FTA(자유무역협정)으로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업인들에게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 전기요금 절감 등을 통한 자립기반 지원을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에너지재단은 지난 1·2차년도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 경제조직 49개소, 사회복지시설 72개소, 가구 165개소에 총 3,437kW를 지원했다.
3차년도인 올해는 발전시설 설치 입지 여건과 태양광 경제성 등을 검토해 사회적 경제조직 30개소에 총 1,800kW, 사회복지시설 50개소, 취약계층 100가구에 총 350kW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줄 예정이다.
사회적경제조직·사회복지시설·취약가구 총 2,150kW 무상 지원
한전 50억원 기금, 햇살행복 발전설비 지원사업
최영선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은 “한국에너지재단은 에너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빈곤층을 지원하기 위해 2006년도에 설립돼 지난해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정부·에너지기업·민간단체 등과 함께 저소득층 주택에너지 효율개선, 농어촌 및 복지시설 태양광설비 지원 등 다양한 에너지복지와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전 햇살행복 발전설비 지원사업은 한국전력으로부터 50억원의 기금을 지원받아 농·어업인과 농·어촌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줌으로써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기구에는 전기요금을 절감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며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에너지빈곤층이라 하더라도 ‘햇살행복 발전설비 지원’은 농어촌의 읍·면 지역으로 분류돼 있는 곳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통해 농어촌에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사회적 기업들이 경영이 안정적으로 유지됨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지원체제를 갖춤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을 영위하고 있다고 최영선 사무총장은 말했다.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햇살행복 발전설비 지원사업’이 올해에도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에너지재단은 1월 28일 서울 양재 한전아트센터 문화교실 102호에서 인천·경기·강원·충남·충북·세종·제주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차년도를 맞는 햇살행복 발전설비 지원사업은 국정과제인 ‘사회적경제 활성화’ 적극이행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떠나가는 농어촌에서, 청년이 돌아오는 농어촌으로’의 변화를 견인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생산한 전력을 상계거래 또는 판매해 얻은 수익으로 에너지 빈곤층 지원과 취약계층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 농어촌 에너지복지 향상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보급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저감 효과까지 얻고 있다.
발전소 및 패널 지원 투트랙 진행
햇살행복 발전설비 지원사업은 구체적으로 ▲햇살행복 발전소 지원 ▲햇살행복 패널 지원으로 나눠진다.
햇살행복 발전소 지원에는 100kW 이내 태양광 발전소를 사회적 경제조직이 제공한 부지 또는 건물에 설치하고, 전력판매수익을 해당 경제조직에 지원한다. 햇살행복 발전소 지원에는 총 38억원이 투입된다.
햇살행복 패널 지원은 250W~10kW 이내 태양광 패널을 사회복지시설, 가구가 제공한 건물 및 주택에 설치해 에너지비용을 절감한다.
발전소 지원사업을 통해 농어촌 지역에 기반을 둔 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의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사회적 경제조직 활성화로 더불어 잘사는 농어촌은 물론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 패널 지원사업은 사회복지시설·에너지 취약가구의 에너지절감과 농어촌 에너지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사업은 구체적으로 관련 사업에 대한 권역별 설명회를 시작으로 대상자를 모집하고 지원대상 적합성 및 설치공간 확보 등 요건적합을 확인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후 구조안전진단과 인허가 절차 등을 통한 사전점검을 거쳐 공사착공에 들어간다. 시설이 준공된 이후에는 상시 모니터링시스템 및 연 1회 현장확인, 수익금활용 이행여부 확인 등 사후관리를 진행한다.
1차년도에는 총 1,277kW 발전설비 용량을 완료한데 이어, 지난해 2차년도에는 30개소 햇살행복 발전소 1,795kW를 포함해 사회복지시설 50개소와 취약계층가구 100가구에 햇살행복 패널 365kW를 지원해 총 2,160kW의 발전설비 용량을 구축했다.
올해에도 전국 14개 시·도 30개소를 대상으로 총 47억5,000만원의 햇살행복 발전설비 지원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중 사회적 경제조직을 대상으로 햇살행복발전소 사업에는 총 3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본격적인 태양광 발전은 올해 9월 이후 시작될 것이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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