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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단체 소식

한국원자력협력재단, 미래가치 창조하는 협력중심 비전 밝혀

원자력 국제협력, 교육협력, 수출지원, 정책지원에 이르는 혁신 역량을 보유한 원자력 협력 전문기관인 한국원자력협력재단(사무총장 양이석)이 1월 25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15년을 준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지은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협력과장, 김명현 원자력학회장, 김미숙 원자력의학원장 등을 비롯해 원자력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원자력협력재단은 2004년 1월에 설립돼 IAEA와 기술협력사업 협정 체결 및 사무국, 원자력기술수출지원단, 원자력국제협력정보포털서비스 운영, 원자력교육협력센터 및 원자력국제협력협의회 등을 발족하며 국내 원자력 분야의 협력 전문기관으로 자리해 왔다.

양이석 사무총장은 기념식 환영사를 통해 원자력의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세계적인 협력중심 기관으로의 비전과 국제협력 증진 및 체계적 인력양성을 수행해 원자력 선진국으로의 위상 확립과 세계시장 진출기반 구축이라는 미션을 소개했다.

양이석 사무총장은 “한국원자력협력재단은 정부의 국제협력 활동을 뒷받침하고 국내 원자력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원자력 기술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는 등, 지난 15년간 함께 노력을 기울이며 세계로 나아가는 브릿지 역할을 해왔다”고 소개하며 “그간 경험을 바탕으로 제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과 새로운 원자력 정책에 부응하는 앞으로의 15년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원자력협력재단은 국내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원자력 안전 및 기술협력 확대를 위한 혁신역량을 극대화하고 국가 원자력 국제협력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둘째, ▲원자력교육협력센터 운영체계강화 ▲국제적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고도화 ▲생애 전주기 원자력 혁신 전문인력 육성 등 제4차 산업시대에 걸맞는 미래 원자력 기술 및 안전교육 체계강화를 통해 원자력 기술발전을 선도할 고급인재 양성을 위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기획해 지원할 계획이다.

세 번재 ▲방사선 기업 수출지원의 효과적 제고 ▲방사선 기술 해외진출 유망기업 발굴 ▲방사선 기업의 국제 네트워크 확대 등 원자력 방사선 기술기업의 협력 파트너로서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지원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원자력 분야 국제이슈 대응과 협력정책 개발지원을 위한 Think-Tank 역할을 보다 더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이석 사무총장은 천지창조로 유명한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 완성이 4년이란 긴 시간이 소요됐음을 말하며 “대한민국이라는 명작을 만들어가는 여정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묵묵히, 꾸준히, 원자력 협력 전문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