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는 1월 23일 제주 스마트빌딩에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행사는 전기전력 및 전기차 산업분야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장,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국제전기전력전시회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저탄소 녹색 산업의 최적조건을 갖추고 있는 제주도는 전기차 1회 충전으로 일주가 가능하다. 풍력·태양광 등 풍부한 자원과 스마트그리드 테스트베드 인프라 등도 갖추고 있다. 국내 최초로 전기자동차(EV)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3.5km마다 1개의 충전소가 구축돼 있다.
이날 김선복 회장은 “전기전력 및 전기차 산업분야 공동 협력사업 추진과 적극적인 상호 전시회 참가를 바탕으로 전기전력 산업 기술진흥과 융합·확산을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매년 역대 최대규모를 갱신하고 있는 2019 국제전기전력전시회는 5월 29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전기기술인협회는 중화권 지역 해외국가관 유치, 에너지 신산업 및 ESS 특별관, 수소 및 태양광에너지 특별관 등을 신규 유치해 참관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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