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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단체 소식

전기공업협동조합, 전력기자재 내구연한 법제화 주력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기영, 이하 전기조합)은 1월 10일 전기조합 5층 대강당에서 2019년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곽기영 전기조합 이사장, 장세창 전기산업진흥회장, 임도수·원일식 전임 전기조합 이사장, 조합원사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곽기영 이사장은 “지난해 우리 전기업계는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 미·중 무역분쟁과 보호무역주의, 세계 경제성장 둔화세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해를 보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우리 전기공업인들이 지금까지 보여준 의지와 열정이 뒷받침된다면 작금의 어려운 난관 극복은 물론 다가올 변혁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충분히 우리가 원하는 바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기조합은 조합원사와 전력산업의 활력 회복 및 재도약을 위해 지난해 발표한 ‘배전반 등 전력기자재 내구연한 법제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현재 전기조합은 입법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관련 법률안이 개정될 경우 약 1조원에 달하는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곽기영 전기조합 이사장은 “다수공급자계약(MAS)을 현재 배전반에서 태양광발전장치와 에너지저장장치 품목으로 확대 추진할 것”이라며 “배전반 우수조달공동상표(WEZES) 추가등록 및 수주 활성화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전 변압기 발주물량 확대를 위해 한전과 지속해서 협의할 것”이라며 “변압기 자재 공동구매·판매품목 추가 확대 등 전기조합 수익 제고와 함께 전기조합이 에너지저장장치 적격조합으로 등록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5대 전기조합 이사장 선거는 올해 3월 27일 진행될 예정이다. 2월 25일경부터 이사장 후보자 등록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