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11월 1일 지역난방업계 최초로 4차 산업혁명 기반의 ICT 기술을 접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기존 안전관리는 담당자의 사전 숙련도가 초동 대응의 성패를 좌우했다. 하지만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은 지능형 CCTV 등 IoT 기술과 함께 상황별 시나리오를 데이터베이스화 했다. 재난 발생시 중앙관제시스템에서 재난상황과 개별 임무를 담당자에게 SNS로 즉시 전달한다.
중소기업과 협업해 지역난방공사 광교지사 집단에너지시설에 구축한 재난대응 중심의 1단계 시스템은 5월 17일 진행된 재난안전 한국훈련에서 호평을 받았다. 현재는 산업재해 예방 인프라까지 통합하는 2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2단계 사업에서는 중앙관제시스템과 연동되는 IoT 기반 밀폐공간 관리시스템, 생체인식 출입관리 시스템 등 현장 협력업체 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설비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기반의 IoT 기술을 안전분야에 접목해 재난 대응체계 강화와 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기술력 확보, 판로확대 기여 등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며 “시범운영 후 도출되는 문제점을 보완해 시스템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최근 잦아진 지진에 대비하는 한편 집단에너지시설 안전성 강화를 위해 지역난방업계 최초로 지진감지설비를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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