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가 국가 재난복구에 동참할 자원봉사자 5,000여 명을 모집했다.
전기기술인협회는 9월 3일 안양에 있는 협회 전기기술교육원에서 ‘전기인 재난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소방청, 전기인 봉사대상 수상자 및 협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심폐소생술 시연, 재난사진 공모전 우수작 전시, 재난안전 홍보동영상 시청 등 재난안전과 관련된 여러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전기인 재난지원단은 김선복 회장의 주요 공약사업 중 하나다. 김선복 회장은 “국가의 재난대응은 재난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분야의 기능별 전문가 또한 재난대응에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전기인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기재해는 물론 지진이나 풍수해 등 천재지변 및 재난발생시 정부와 협조해 우리 전기기술인들이 재난 복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재철 산업부 에너지안전과 서기관도 “전기화재 감축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오늘 이 자리와 현장에 있는 전기인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있어야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오늘 발대식은 전기인들이 국가 재난발생시 재난 복구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결의와 다짐을 하는 장으로 의미가 크다”며 “그간 전기인들이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국가전력산업 현장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줄 것”을 기대했다.
한편 전기인 재난지원단은 협회 21개 시·도회를 중심으로 지진, 태풍, 대정전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거나 국가재난 발생에 따른 정부의 지원요청이 있을 경우 신속한 재난 복구를 목표로 솔선수범하고 재난사고 예방을 알리는 데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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