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서울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 45명은 5월 19~20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800여 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저탄소 캠퍼스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광화문에선 2018 유니브엑스포 서울(2018 UnivExpo Seoul)이 열렸다.
유니브엑스포 서울 행사는 2010년부터 시작돼 올해 9회째를 맞았다. 대학생들의 수요를 파악해 직무체험, 강연, 공연, 멘토링 연합동아리 소개 등 대학생활에 관련된 모든 콘텐츠를 한자리에 모아 대학생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축제다.
제5기 서울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들은 2018 유니브엑스포 서울에 참여해 푸른 봄 되찾기를 주제로 ‘그린캠퍼스 EASY 실천 6가지’ 방법을 홍보했다. 이는 수년간 서울그린캠퍼스 조성 실천 우수사례 중 효과성을 인정받은 6가지 방법이다.
홍보대사들은 ▲폐기물 줄이기를 나부터 다짐하는 분리수거 행동게임 ▲서울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와 그린캠퍼스를 알아보기 위한 OX퀴즈 ▲기후변화 대응활동에 동참을 촉구하는 SNS 이벤트를 진행했다.
서울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 5기 이지구 학생은 “서울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로서 사람들로 하여금 에너지절약과 환경보호에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었던 것 같아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스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셨는데 그중 어린 친구들이 준비한 활동에 열심히 참여해줘 기후변화 대응의 긍정적인 미래를 기대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서로 돕고 의지하며 홍보대사끼리 뜻 깊은 경험을 하게 된 것 같아 행복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은 시민과 함께 에너지 절약과 효율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추진하는 서울시 에너지 정책이다.
2012년 시작된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은 현재 2단계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지난해 기준 총 461만TOE, 즉 원자력 2기 또는 석탄화력발전소 4기가 1년간 생산하는 에너지를 줄였다.
기후변화센터는 올해 상반기 대학생 홍보대사 45명을 선발했다. 또한 3월 24일 제5기 서울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탄소상쇄숲 식수행사, 2018 그린캠퍼스 아카데미 교육과정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키웠다.
5월부터는 서울시립대, 동국대를 시작으로 서울 시내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 그린캠퍼스 EASY 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 기후변화센터 관계자는 “그린캠퍼스 조성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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