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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단체 소식

전기기술인협회 제18대 회장에 김선복씨 당선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기호2번 김선복 후보가 제18대 신임 전기기술인협회장으로 뽑혔다. 신임회장 임기는 2018년 3월 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다.

전기기술인협회는 2월 28일 서울63컨벤션센터에서 ‘제5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제18대 전기기술인협회장 선거가 진행됐다.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을 비롯해 전기기술인협회 현직 임원 및 시·도 회장, 대의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장선거시 1차 투표에는 투표권이 있는 협회 회원 247명 중 242명이 투표에 임했다. 기호1번 이종언 후보는 75표, 기호2번 김선복 후보는 117표, 기호3번 엄정일 후보는 22표, 기호4번 형남길 후보는 27표를 얻었다. 무효표는 1표 발생했다.

회장선거는 과반수 이상 득표해야 한다. 하지만 그렇지 못했다. 때문에 다득표자인 기호1번 이종언 후보와 기호2번 김선복 후보가 다시 결선투표에 임했다. 결선투표에는 협회 회원 247명 중 243명이 투표에 임했다. 무효표는 없었다.

그 결과 기호2번 김선복 후보가 145표를 득표해 98표를 득표한 기호1번 이종언 후보를 제치고 협회 신임회장으로 뽑혔다.

협회 감사는 기호3번 김동환 후보, 기호4번 김종철 후보가 각각 151표·135표를 얻어 협회 신임감사로 뽑혔다.

김선복 신임 전기기술인협회장은 이제 어느 진영의 회장이 아님을 강조하며 “전기기술인협회 회원 모두의 회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선출된 김동환·김종철 감사 및 협회 임원, 시·도 회장들과 지혜를 모으겠다”며 “협회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제56차 정기총회 결선투표서 145표 득표
협회 임원·신임감사 등과 협회발전 다짐 

3개 안건 원안대로 승인
유상봉 제17대 전기기술인협회장은 이번 정기총회에서 “임기 동안 회원권익과 전기업역 확대를 위해 ▲설계 및 감리 분리발주 ▲대행수수료 법제화 ▲상주 안전관리 선임제도 개선 ▲자문형 전기CM제도 도입 등 법·제도 정비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20대 국회에 4건의 법안을 의원입법으로 발의했다”며 “협회와 회원 모두가 일치단결해 우리 전기인의 미래를 위한 법안들이 꼭 통과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협회장 선거와 함께 2017년도 주요사업 보고, 감사보고, 안건심의가 이뤄졌다.

전기기술인협회는 ▲제1호 의안 2017년도 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제2호 의안 임원 선출의 건 ▲제3호 의안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전기인들의 지위 향상과 협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포상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먼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정남일 ㈜대성이엔지 대표이사, 정재수 한국전기안전관리 대표, 박성철 한진전기관리(주) 기술이사, 황호필 (유)하영전기관리공사 대표이사, 박성규 ㈜서브원 책임, 신성호 ㈜중앙철재종합상가 전기주임, 변학수 한국전기안전공사 과장, 박동균 ㈜서해전기안전관리 대표이사, 한동수 ㈜대명기술단 대표이사, 배재희 ㈜현대전기안전 팀장, 박창호 현대건설(주) 공사팀장, 장성숙 육군 제1야전군사령부 주무관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표창, 서울특별시장 표창, 한국전력공사 사장 표창,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표창, 전기인 봉사대상, 협회장 공로패, 협회장 감사패, 협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최우수 시·도회는 경상남도회, 우수 시·도회는 서울특별시서시회·인천광역시회·제주특별자치도회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