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는 2월 23일 서울 오크우드프리미어호텔에서 ‘제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협회 회원사 154개사 중 80개사가 이번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스마트그리드협회는 이 자리에서 ▲2018년 사업계획 승인 및 2017년 실적 보고의 건 ▲2017년 결산 및 2018년 예산 승인의 건 ▲임원 선임 및 사임의 건을 의결했다.
구자균 스마트그리드협회장을 비롯해 김동섭 한국전력 본부장, 송혜자 우암코퍼레이션 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스마트그리드협회는 올해 사업목표를 ▲회원사 권익강화 ▲국제 네트워킹 활성화를 통한 회원사 해외진출 지원 ▲분과위원회 운영을 통한 회원사 사업 애로사항 청취 및 적극적 정책 제안 ▲국내·외 기술표준 제정을 통한 회원사 사업 지원 ▲Open Test Lab 설립과 회원사와의 R&D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회원사 R&D지원 ▲스마트그리드 전문 자격증 개발과 인력양성 교육 등으로 정했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최인규 KEPCO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가 새롭게 협회 임원으로 선임됐다. 이로 인해 협회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됐다. 임기는 올해 3월 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다.
앞서 잔여임기가 남아있던 협회 임원 유인창 유호전기공업 대표이사는 사의를 밝히고 사임했다.
구자균 협회장은 개회사에서 “파리협정과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미래형 에너지로의 에너지 패러다임 대전환은 전 세계적 흐름”이라며 “우리 정부도 이에 동참해 스마트그리드 관련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협회는 이 같은 정부 의지에 부응하고 스마트그리드 산업계와 회원사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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