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협회가 정부의 3020 재생에너지 이행계획 달성에 필요한 산업화에 올해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신재생에너지협회(회장 윤동준)는 2월 9일 쉐라톤서울팔래스 호텔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승인했다.
신재생에너지협회는 그동안 추진해 오던 사업을 중심으로 규제개선과 금융지원·해외시장 개척·인력양성 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는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 기조와 흐름을 같이해 관련 산업계가 활성화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윤동준 신재생에너지협회장(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총회에 앞서 “지난해 연말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과 8차 전력수급계획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기존 경제급전 중심의 에너지 정책에서 환경과 안전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전환 시대를 맞게 됐다”며 “이 같은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우리 협회의 역할이 커진 만큼 정책 이행의 새로운 원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태양광과 풍력의 실적이 해외에 비해 상당히 저조한 상황”이라며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입지를 비롯한 계통연계·민원 등의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부회장 임기가 만료된 류지윤 유니슨 대표를 비롯한 서기섭 대명에너지 대표·정지택 두산중공업 대표 등 4명의 재임을 승인했다. 박혜숙 대양수력 대표와 조현수 한화큐셀코리아 대표는 신임 부회장에 선임됐다.
한편 정기총회에 이어 진행된 신재생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실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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