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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단체 소식

전기산업진흥회, 산업부 시스템산업정책관 초청 전기업계 간담회 개최

전기산업계가 4차 산업혁명 대응 R&D 개발 로드맵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한국산 전력 변압기 반덤핑 관세 연장 움직임 등에 대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는 12월 8일 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 코엑스 비즈니스센터에서 이승우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 초청 대기업 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수립된 '전기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송변전 신기자재 개발 로드맵'에 대한 발표와 함께 '미국의 국산 초고압 변압기 반덤핑 연례재심 동향' 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공유 및 공동 대응방안 등이 집중 토의됐다.

특히, 주요 대기업 참석자들은 국산 변압기에 대한 미 상무부의 일방적 AFA(Adverse Fact Available, 불리한 가용정보) 적용으로 협상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하고 “미국과 FTA 재협상 시 국내업계 애로사항 전달 및 정부차원의 적극적이고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승우 산업부 국장은 “전기산업계의 기술력을 상징하는 대미 변압기 수출이 가지는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정부는 반덤핑 문제를 포함해 업계 현안해결을 위해 긴밀하게 소통하고 산업계 이익과 경쟁력 제고가 최우선이라는 기조하에 향후 한·미 통상 등 대내외 환경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세창 전기진흥회장은 “이번 간담회가 최근 세계적 수출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업계의 현안 등을 경청하고 해소의지를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하며 “앞으로 정부와 업계 간 상시적 논의 및 협력채널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을 제안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