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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단체 소식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KAIST MOU 체결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원장 손재영)과 KAIST(총장 신성철)가 5월 11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은 국내 유일의 핵비확산 및 핵안보 전문기관으로 안전조치, 물리적방호, 수출입통제 등의 업무를 통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보장하고 있다.

KAIST는 1980년 핵공학과(현 원자력및양자공학과)를 설립하고 2008년 과학기술정책대학원과 2014년 핵비확산교육센터를 설립하는 등 원자력 분야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두 기관은 핵비확산 및 핵안보 분야 교육 인프라 구축과 체계적 연구 수행을 위해 관련 정보, 기술, 경험 및 연구를 교류하며 상호 호혜적인 차원에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은 지난 4월 28일 KAIST 원자력및양자공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핵비확산·핵안보 교육기부 활동을 추진해 전문인력 양성 측면에서 KAIST와의 협력의 필요성을 재확인했으며, 하반기에는 KAIST와 핵비확산 국제학회를 공동 개최해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핵비확산 분야 전문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손재영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장은 “두 기관의 협력이 양해각서 상에만 머무르지 않고 국가 핵비확산·핵안보 역량 강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실질적 차원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