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협단체 소식

전기·통신·소방·기계설비 분야 통합창구 출범

전기·통신·소방·기계설비 분야 대표 협회들이 한목소리를 내기위해 연합회를 구성하고 내년 공식 출범한다.

한국전기공사협회를 비롯한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한국소방시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4대 협회는 12월 12일 단체장 간담회를 갖고 2017년 1월 1일 ‘시설공사업단체 연합회’를 창립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연간 60조원 규모의 실적을 내고 있는 이들 4개 단체가 공통의 이익을 찾기 위한 조직을 구성함에 따라 시설공사 분야에 적지 않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불합리한 제도개선에 한목소리를 낼 예정이어서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행정업무 처리가 한결 쉬워질 전망이다.

시설공사업단체 연합회는 앞으로 연 1회 이상의 정책토론 개최와 함께 주요 기관장 초청 간담회, 정기회의 등을 통해 시설공사업계의 권익신장에 공동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 각 협회의 시도회에서도 연합회 구성을 협의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장철호 한국전기공사협회장이 초대 회장에 선임돼 2년간 연합회를 이끌 계획이다. 창립기념식은 내년 2월 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장철호 회장은 “시설공사업단체 연합회는 중소 시설공사업계 시장을 넓히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출범한 조직”이라며 “공사업계가 한목소리로 대외업무를 추진하면 업계 의견이 보다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행정기관도 업무를 쉽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연합회를 발족한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