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 송유종)이 국내 전동기 분야 완벽지원을 위해 단장했다.
KTC는 11월 30일 군포 본원에서 ‘전동기 종합시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송유종 KTC 원장 및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동기 종합시험센터 내부를 살펴보고, 각종 전동기 시험장비에 대해 공유했다.
개소식 이후 KTC 교육관에서는 제6회 2016년 전동기 기술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기술세미나는 견인전동기 및 BLDC전동기 분야 설계기술과 신기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주 한양대학교 교수는 이 자리에서 ‘견인전동기 설계 및 제어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이주 교수는 “자속이 권선으로 유효하게 쇄교하는 비율 1에 가까울수록 토크밀도가 높다”며 “소형화에 유리하다”고 밝혔다.
이어 “치 폭이 작으면 자기포화에 의한 토크가 저하하고 토크 리플(Torque Ripple)은 증가한다”며 “치 폭이 크면 슬롯 면적 감소에 의한 저항이 크다”고 설명했다.
‘제어성을 고려한 BLDC전동기 설계 특성’을 발표한 정상용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DC 모터의 경우 대응성·제어성이 우수하지만 ▲정기적인 보수 필요 ▲전기·기계적인 잡음 발생 ▲브러시·정류자 사용으로 인해 고속운전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BLDC 모터는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며 ▲보수 불필요 ▲전기·기계적인 잡음 없음 ▲고속운전 및 고형화·박형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전환전류 증가 속도와 감소 속도가 같을 경우 비전환모드 전류가 일정하기 때문에 토크 맥동이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상용 교수는 “실제로 전환전류 증가 속도와 감소 속도는 다르며, 이로 인해 비전환모드 전류 크기에 변동이 발생하게 되고 그 결과 토크 맥동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환 전류 증가율과 감소율의 차이는 권선 시정수, 직류링크 전압과 역기전력과의 전위차 등에 의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정상용 교수는 또 “증가 전류와 감소 전류의 변화율을 같도록 인가전압을 적절하게 보상하면 토크 맥동 제거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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