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원장 김석철)은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국제핵안보교육훈련센터(INSA)에서 '사이버보안 국제공동연구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이하 KINAC)은 사이버보안에 관한 IAEA(국제원자력기구) 주관 국제공동연구에 참여해 ‘원자력시설 사이버보안 사건분석 능력 향상’ 과제에 참여해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 연구과제는 IAEA가 기획해 미국, 캐나다, 독일, 브라질 등 13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연구로, 2017년부터 3년간 사이버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협력회의는 IAEA 공동연구의 마지막 해인 3년차를 앞두고 국가·기관별로 진행현황을 상호 공유하고 전체 일정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우리나라에서 주관해 진행했으며, 13개국 원자력 사이버보안 전문가 40여 명이 참가했다.
KINAC과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이 공동개최했다.
KINAC은 사이버사건 탐지·대응을 위한 운전원 지원 기술의 개발 현황과 계획을 발표하며, 참가기관들이 수행한 연구를 기반으로 사이버 공격 모사 및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KINAC은 올해 말까지 공동연구를 완료하고 실제 규제에의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사이버보안 국제공동연구 협력회의는 3월 18~20일까지 회의가 진행됐으며 3월 21~22일에는 고리원전·원자력환경공단 등 국내 원자력시설을 시찰하는 테크니컬 투어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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