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재단은 지난 2007년부터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43만2,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4,120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해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예산은 전년 예산보다 30.6% 증액된 639억원이다. 가구당 평균지원 금액 또한 지난해 170만원보다 높은 200만원으로 상향됐다.
에너지재단 관계자는 대상가구에게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에는 대상가구의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강원 인제군(인제군수 이순선)과 처음으로 효율개선사업 외 지원품목을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에너지재단은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단열·창호·바닥공사, 보일러 교체를, 인제군은 싱크대, 고효율 LED 조명, 도배장판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강원 인제군은 2018년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대상 207가구를 위해 지역예산 2억원(가구당 평균 100만원)을 재단에 지정 기부했다.
에너지재단 측은 이를 통해 사업 수혜가구의 에너지효율증대·주거환경개선이 동시에 이뤄져 복지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중본 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은 “올해 증액된 효율개선사업 예산과 더불어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대상가구의 실질적인 지원으로 만족도를 높이고, 사업의 복지 한계를 뛰어넘는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새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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