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 남아시아 국가에 우리나라의 에너지효율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사업을 진행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2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5일간 용인 본사에서 남아시아 국가와 한국형 에너지효율 정책과 제도를 공유하는 ‘제1차 한국에너지공단·세계은행 남-남 지식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총 3차에 걸쳐 한국형 에너지효율 정책과 제도를 전파하기 위한 것으로 세계은행이 주최하고 에너지공단이 수주해 추진하는 교육사업이다. 첫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인도·방글라데시 등 4개국이 참가했다.
에너지공단은 참가국의 에너지효율 정책과 전략을 분석하고 한국의 산업·건물부문 효율제도를 비롯해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신재생에너지정책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 홍보전시관과 서울시청·녹색기후기금 등을 방문해 참가자들이 한국과 국제사회의 에너지효율 기술과 동향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에너지공단은 우리나라 공공·민간부문 에너지효율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참석자들과 해외시장 진출기회를 모색하는 기회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공단이 세계은행의 교육사업을 수주함으로써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동시에 국내 민간기업의 에너지효율 기술과 노하우를 수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부의 새로운 남방정책에 발맞춰 국내기업이 남아시아 신흥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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