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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단체 소식

전기조합, 곽기영 이사장 체제로 소통조합 구축 다짐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곽기영 신임 이사장이 공식 취임하면서 전기공업협동조합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전기공업협동조합은 4월 2일 조합 내 5층 대강당에서 ‘제24대 곽기영 이사장 취임식’을 열고 조합원사 판로개척과 공동 이익을 전개하는 소통조합 구축을 약속했다.

곽기영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이번 선거는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선거가 아니라 생각과 방법이 다른 후보자 간 조합의 발전을 위해 펼치는 정책대결의 장’이라고 언급한 전임 이사장의 말에 크게 공감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본인을 지지하지 않은 조합원사 사장님들의 생각이 본인의 공약과 일부 다를 수 있지만 상당부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합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상대편 후보의 공약도 참고해 적극 반영하고 조합원사 사장님들의 의견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합은 향후 소통에 중점을 두고 함께 가는 조합을 마련할 계획이다.

곽기영 이사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소통의 장을 조성하고 각종 정보 공유와 함께 다수가 공감하는 의견은 정책에 반영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컨설팅 기구 운영·전문기관을 활용해 조합원사의 기술을 지원하고 영세 조합원사의 관수와 민수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모두가 발전하고 성장하는 조합을 위해서는 먼저 현재 조합이 보유하고 있는 품질인증 브랜드 수준을 강화해 조합 인지도를 제고하기로 했다.

곽기영 이사장은 이를 기반으로 “단체수의계약이 폐지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사를 위해 단체수의계약을 보완할 수 있는 계약제도를 발굴·창출하고, 조합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조합원사의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조합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조합원사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한 가운데 곽기영 이사장은 “그 선봉에 서서 항상 노력하는 이사장으로서 조합원사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