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기 검수시험 면제 및 제품인증 관련 4개 기관이 사용전검사 대상 고압 전기기기류에 대한 안전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해 상호 공조한다.
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과 김맹현 한국전기연구원 선임시험본부장, 김이원 한국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 허창적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전무이사는 5월 20일 전기진흥회관 대회의실에서 전기기기 품질향상 및 효율적 사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전기설비 품질과 안전성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강화로 국민행복과 전기안전에 기여 ▲전기기기 기술 및 품질 확인을 통한 우수제품 보급촉진을 위해 상호협력 ▲전기기기 부적합 제품과 위·변조 시험성적서에 대한 상호 정보공유 및 공동대응 ▲전기설비 검사기관, 공인시험기관 및 사후관리 기관 간 시험성적서 전산관리 ▲기타 전기기기 품질향상 및 사후관리를 위한 협의체 구성과 협력채널 구축 등이 포함돼 있다.
이 자리에서 장세창 전기산업진흥회장은 “공인시험 관련 제도를 운영하는 기관이 인증 및 사후관리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진흥회는 지난해 7월 창립한 변압기 품질협의회를 통한 업계 스스로의 품질개선 공감대 및 자정노력의 일환으로 올해 5월부터 변압기 업계에 대한 특별 실태점검을 실시하는 등 시장 건전성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맹현 전기연구원 선임시험본부장은 “전기시험 분야 세계 3대 국제 공인시험 인증기관이자 KAS 제품인증기관으로서 전기산업계 국제 경쟁력 제고기반을 갖춰 가는데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이원 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지난해 전기설비 사용전검사 결과 불합격률은 4.9%이며, 이중 고압설비에서 19.1%로 집계됐다”고 밝히며, “개방과 공유의 ‘정부3.0’ 가치에 기반한 이번 협약이 제품의 안전과 품질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허창적 전기조합 전무이사는 “우수단체표준 및 KAS 인증기관으로 전기기기 제품의 인증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 품질개선 풍토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규격미달이나 불량제품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내 생산품과 수입품 모두 동일하게 고압이상의 전기기계기구에 대해서는 반드시 공인기관 시험성적서 등 시험∙인증을 확인받게 되는데, V-체크마크 인증서 발급 및 공인인증 검수시험 면제 업무를 각각 담당하는 이들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제품의 품질시스템 유지 및 사후관리 등이 효율적으로 이뤄져 전기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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