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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단체 소식

한국에너지재단, 소통과 협력 다짐 ‘2016년 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 개최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박종근)이 1월 18일 롯데호텔에서 ‘2016년 에너지업계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

전력·가스·석유·석탄 등 에너지업계 주요 인사가 한 자리에 모여 새해 덕담을 나누고 에너지업계의 협력을 다짐한 이날 행사에는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허진수 GS 칼텍스 부회장, 서문규 한국석유공사 사장, 장주옥 한국동서발전 사장, 유상희 전력거래소 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종근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경제의 침체와 글로벌 에너지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에너지업계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노련한 뱃사공은 거친 파도가 만든다’는 속담처럼 지금의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글로벌 선진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WEC 한국위원회는 정부와 에너지업계 소통 창구로서 소통을 활성화하고 유기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종근 이사장은 “최근 저유가 등으로 에너지업계가 어려운 위기에 처해 있지만, 물방울이 모여 냇물을 이루는 ‘수적성천(水積成川)’의 마음으로 에너지업계가 한데 힘을 모은다면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다”며 “재단은 올해도 에너지 빈곤층 해소를 위해 지속가능하고 고도화된 에너지복지체계와 에너지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소개했다.

우태희 산업부 차관은 “에너지신산업 확산을 위해 과감한 규제 혁파를 통해 민간의 투자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서민을 위한 에너지복지 실현을 이끌 기술개발과 정책수립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전 확대시 지역주민과 소통을 중요시하는 등 국민을 위한 에너지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용원 대한석유협회 회장은 건배사를 통해 “앞으로 상당기간 저유가시대가 예고되고, 온실가스감축에 대한 국제적인 합의까지 이뤄지면서 에너지 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경영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위기가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적극 대응하고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이날 ‘2016년 에너지업계 신년 인사회’는 귀빈소개, 영상물상영, 신년사, 건배제의, 공연 및 환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