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저유가 추세가 지속되면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미래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나서 진화에 나섰다.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회장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 주관으로 1월 28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15년 신재생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피력했다.
문재도 차관은 “최근 유가가 바닥을 치면서 석유기업의 주가는 하락한 반면 신재생에너지기업의 주가변동은 미미한 수준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재생에너지로의 흐름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중국이나 미국 등 세계 여러 나라 또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지난해 4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에서 밝혔듯이 203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11%까지 확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원 간의 융합과 ESS 등 타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신규시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규제개혁과 예측가능한 정책으로 신재생에너지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도 전달했다.
황은연 신재생에너지협회장은 “온실가스 감축의무 를 이행해야 하는 우리에게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은 필연적인 과제”라며 “앞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신재생에너지사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문재도 산업부 차관, 황은연 신재생에너지협회장을 비롯해 노상양 에관공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김두훈 유니스 부회장, 신미난 두산퓨얼셀 사장 등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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