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계

제주에너지공사, 발전소 온배수 분야로 사업다각화

전력알리미 2018. 1. 9. 17:41

제주에너지공사가 바이오매스에 이어 발전소 온배수 분야로 신재생에너지사업 보폭을 확대한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태익)는 11월 27일 제주대 산학협력단과 발전소 온배수 분야에 대한 기술공유와 사업화에 협력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양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해 주변 농축산시설에 열에너지를 공급하는 기술을 연구 중인 제주대 산학협력단은 연구개발을 맡고, 제주에너지공사는 보급을 담당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발전소 온배수의 성공적 사업 진행과 인프라를 활용한 성과 확산에 상호협력 할 방침이다. 또 정보·인력의 교류와 실무협의회 구성 등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발전소 온배수 분야를 사업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익창출과 제주도민의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한 사업다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