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산업계 소식

한전, 광주시와 최고수준 '에너지파크 조성' 추진

전력알리미 2016. 5. 25. 16:06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와 5월 10일 광주광역시 청사에서 광주광역시 상무시민공원내에 ‘에너지파크(Energy Park)’ 조성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파크 조성사업’은 광주광역시 상무시민공원(17만384㎡)  내에 Enjoy & Feel the Energy 라는 주제로 미래에너지, 아트 콜라보레이션 및 에너지 플레이그라운드 3개 존으로 구성되는 IoT 기반의 친환경 스마트 파크를 총면적 4만1,750㎡로 구현하는 프로젝트다.

한전이 추진 중인 ‘에너지밸리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에너지파크는 에너지밸리의 성공 의미를 담은 랜드마크로 조성될 예정이다.

에너지파크는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내년 10월 준공이 목표며, 한전은 총 80억원의 사업비 전액을 투자하고, 광주시는 부지제공과 일상적인 관리를 맡게 된다. 광주광역시 내 122개소 근린공원을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하고, 각계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해 접근성이나 사업의 용이성 등이 뛰어난 상무시민공원을 에너지파크 사업대상지로 선정한다.

주요 시설로는 에너지 미래기술 전시·시연과 에너지와 문화예술이 결합한 시설물 및 에너지그네, 자전거 물대포 등 놀이와 활동을 통해 에너지 생성원리를 체험하는 시설들이 설치될 예정이다.

국내 최고 수준으로 조성될 에너지 관련 테마공원인 에너지파크는 광주시의 문화예술과 한전의 미래기술이 콜라보레이션을 이뤄 새로운 문화관광 자원을 제공해 그동안 이용객이 줄어 든 상무시민공원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한전과 지자체간 지역상생 발전 모델이 될 에너지파크를 국내 최고 수준이 되도록 성공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